‘가짜 생활고 논란’ 슬리피, 결국 터졌다… 파장 확산
||2026.04.13
||2026.04.13
가수 슬리피가 논란에 휩싸였던 경험을 직접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딘딘은 딘딘’에는 ‘은혜 갚은 딘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딘딘과 슬리피, 그리고 두 사람과 무명 시절을 함께 보낸 게임 회사 대표가 출연해 과거를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슬리피는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당시 정산도 제대로 받지 못해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었다”며 “비슷한 상황이었던 형과 자연스럽게 공감대가 형성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진짜 사나이’ 출연 이후 점차 상황이 나아지기 시작했던 시기를 언급하며 당시의 흐름을 설명했다.
이날 대화의 중심에는 이른바 ‘가짜 생활고 논란’이 있었다. 과거 슬리피는 방송에서 포르쉐를 타고 전기밥솥을 사러 가는 모습이 공개되며 대중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포르쉐를 타는 모습이 생활고를 호소하던 상황과 상반된 모습으로 비쳐졌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딘딘은 “그 포르쉐는 대표 형이 타던 차를 빌려준 것”이라며 “20년 된 차량이라 엔진이 자주 꺼질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슬리피 역시 “방송에서는 마치 여유 있는 사람이 고급차를 타는 것처럼 비쳐 오해를 샀다”며 당시 상황을 덧붙였다. 차를 빌려줬던 대표 또한 “좋은 마음으로 빌려준 것이었는데 오해를 받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라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딘딘은 슬리피의 과거 ‘연예인병’ 에피소드도 언급했다. ‘진짜 사나이’ 이후 태도가 달라졌다고 장난스럽게 폭로했고 슬리피 역시 이를 인정하며 웃어 보였다.
논란과 해프닝을 함께 겪은 두 사람은 현재 더욱 끈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딘딘은 “힘든 시기를 함께 버틴 사이라 지금은 가족 같은 존재”라고 강조하며 깊어진 우정을 전했다.
한편 슬리피는 2008년 언터쳐블 멤버로 데뷔해 ‘It’s Okay’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이후 2015년 디지털 싱글 ‘F/W’를 발표하며 솔로 활동에도 나섰다. 2022년에는 8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현재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최근 예능과 유튜브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