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비밀리에 ‘뇌종양 수술’ 받아…무거운 입장
||2026.04.14
||2026.04.14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과거 비밀리에 뇌종양 수술을 받았던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한다.
13일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간암 수술 후 기적적으로 회복 중인 ‘레슬링 전설’ 심권호가 절친한 동료 최홍만, 윤정수와 함께 제주도로 힐링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선공개 영상에 따르면, 최홍만은 최근 간암 투병 사실을 세상에 알리고 수술을 마친 심권호를 보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그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아픈 권호 형을 보고 그 심정을 같이 느끼는 것”이라며 그동안 함구해왔던 자신의 수술 일화를 조심스럽게 꺼내 놓았다.
최홍만은 과거 격투기 선수로 한창 활동하던 시절, 뇌하수체 종양(뇌종양) 진단을 받고 비밀리에 수술대에 올랐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참 많았다”며 대중의 시선이 두려워 자신의 아픔을 숨길 수밖에 없었던 속사정을 털어놨다.
심권호 역시 방송을 통해 초기 간암 진단 사실을 고백하며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었고, 내가 아픈 모습이 공개되는 것이 너무나 큰 부담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누구보다 강해 보였던 두 ‘거인’이 질병이라는 시련 앞에서 느꼈던 고독과 두려움이 제주도의 푸른 바다 위에서 교차하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최홍만은 이번 여행에서 특유의 ‘소녀 감성’을 발휘하며 심권호를 위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형님들이 오신다길래 같이 꽃을 보고 싶었다. 꽃밭에서 함께 걷는 그림을 원했다”며 아기자기한 여행 코스를 준비해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비슷한 아픔을 겪은 체육계의 두 거인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진정한 힐링을 찾아가는 과정이 담길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간암을 극복한 심권호와 뇌종양 수술의 아픔을 딛고 다시 선 최홍만, 그리고 이들의 든든한 조력자 윤정수가 함께하는 제주도 여행기는 13일 오후 10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