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 박중훈, 자식 농사 풍년… 부럽습니다
||2026.04.13
||2026.04.13
배우 박중훈이 장성한 삼 남매의 근황과 함께 자신만의 확고한 교육 철학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전파를 탄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국민 배우 박중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MC 신동엽은 박중훈의 자녀들에 대해 언급하며 “아이들이 나중에 비슷한 길을 걷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첫 아들은 AI 교육 컨설던트, 둘째 딸은 IT 디자인, 셋째 딸은 캘리포니아 대학교를 졸업했다”라고 소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화면을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삼 남매는 부모의 장점만을 닮은 수려한 외모로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사진을 본 모벤져스들이 “작품들 잘 만들어 놨다”라며 아낌없는 칭찬을 보내자 박중훈은 쑥스러운 듯한 표정으로 감사의 뜻을 표했다. 특히 올해 서른 살이 된 장남에 대해 박중훈은 “아프리카 남수단 8개월 파병을 갔다. 위험해서 걱정했는데 본인이 가겠다고 해서 허락이 아니라 찬성을 했다. 자율권을 줬다”라고 밝혀 자녀의 선택을 지지하는 아버지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이성 교제에 있어서도 자녀의 선택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였다. 신동엽이 “나중에 딸이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데리고 왔는데 누가 봐도 사기꾼 냄새가 난다고 하면 어떡할 거냐”라는 짓궂은 질문을 하자 박중훈은 “나는 그런다. ‘로미오와 줄리엣’도 놔뒀으면 알아서 헤어졌을 것이다. 겪어봐야 안다. 본인 판단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중훈 씨 자녀분들 외모도 훌륭하지만 각자 본인 길을 잘 가고 있는 것 같아 보기 좋네요”, “아들을 남수단 파병 보내는 결정을 지지해 주다니 정말 대단한 아버지인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예능에서 뵈니 여전히 유쾌하시네요.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빨리 뵙고 싶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중훈은 1966년생으로 올해 60세다. 그는 지난 1986년 영화 ‘깜보’로 데뷔해 ‘칠수와 만수’, ‘나의 사랑 나의 신부’, ‘투캅스’ 등을 연달아 흥행시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후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라디오 스타’ 등을 통해 평단과 대중의 찬사를 동시에 받았으며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 주요 시상식의 남우주연상을 휩쓸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박중훈은 1994년 재일교포 3세 아내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