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20주년’ 지드래곤, 또 ‘논란’… 제보 속출
||2026.04.13
||2026.04.13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또 ‘실력 논란’에 휩싸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그룹 빅뱅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서 약 1시간 동안 완전체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 ‘아웃도어 시어터(Outdoor Theatre)’ 무대에서 진행됐으며 2020년 출연이 무산된 이후 처음 성사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무대는 ‘뱅뱅뱅’으로 포문을 연 뒤 ‘판타스틱 베이비’, ‘맨정신’으로 이어지며 초반부터 강한 에너지를 끌어올렸다. 붉은 조명과 깃발을 든 댄서들, 퍼 재킷과 가죽 재킷 스타일링이 어우러지며 현장의 열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다만 지드래곤은 일부 고음 구간에서 음을 낮춰 부르거나 목소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성대에 무리가 가는 발성으로 곡을 소화해 다시 한 번 ‘실력 논란’이 언급됐다.
앞서 그는 지난해 11월 홍콩에서 열린 ‘2025 MAMA’ 무대에서도 ‘DRAMA’, ‘Heartbreaker’, ‘무제(無題)’를 선보이는 과정에서 고음 전달이 흔들리거나 노래를 잠시 멈추는 장면이 포착된 바 있다. 당시 일부 구간이 AR로 채워진 듯한 모습이 이어지며 라이브 실력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후 무대는 다시 흐름을 끌어올렸다. ‘눈물뿐인 바보’, ‘루저’, ‘거짓말’, ‘하루하루’, ‘투나잇’, ‘배드 보이’ 등 대표곡이 이어지며 20주년을 집약한 무대가 완성됐다. 이 과정에서 지드래곤 역시 저음 랩과 감성적인 곡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실력을 보여주며 무대의 균형을 잡았다.
공연 도중 태양은 “20주년을 맞은 올해, 이 무대는 더욱 특별하다”고 소감을 전했고 지드래곤은 “우리가 돌아왔다”고 외치며 관객과 교감했다. 대성 역시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이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피날레는 팀의 마지막 신곡 ‘봄여름가을겨울’로 장식됐다. 이 무대에서는 과거 멤버였던 탑의 목소리가 함께 흘러나와 팬들의 시선을 끌었고 공연을 마친 세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벅찬 감정을 나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