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춘화, 태진아 아내에 ‘거액’ 전달… 난리 났다
||2026.04.13
||2026.04.13
가수 하춘화가 훈훈한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태진아는 최근 자신의 SNS에 “하춘화 씨가 옥경이 문병차 방문해 주셨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태진아는 “옥경이도 하춘화 씨를 알아보고 환하게 웃으면서 V자까지 그렸네요”라며 치매 투병 중인 자신의 아내 이옥형 여사(애칭 ‘옥경이’)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하춘화 씨가 옥경이에게 큰 선물까지 주고 가셨는데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가요계에 따르면 하춘화는 치매를 앓고 있는 옥경이를 위해 거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대중에게는 더욱 큰 감동을 안겼다. 하춘화는 태진아의 자택을 직접 찾아 부부와 함께 시간을 보냈으며 장기간 해외 체류 중 뒤늦게 옥경이의 투병 소식을 접했다. 그는 안타까운 마음에 귀국 후 격려차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진와와 하춘화는 50년 넘게 가요계에서 동고동락해온 하춘화와 태진아는 친분이 남다른 사이로 알려졌다. 평소 아끼던 옥경이가 투병 중이라는 사실과 그 곁을 지극정성으로 지키는 태진아의 모습을 본 하춘화는 남다른 감회 속에 거액의 위로금을 전달하며 힘을 보탰다. 앞서 지난 2월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옥경이의 투병 근황이 2년 만에 공개되면서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하춘화는 지난 1961년 만 6세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 앨범 ‘효녀 심청 되오리다’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후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물새 한 마리’, ‘영암 아리랑’, ‘날 버린 남자’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한국 가요사의 살아있는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어린 시절부터 가수 생활을 시작한 그는 “아버지께서 ‘네가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되돌리는 사람이 되라’라고 하셔서 기부를 시작했다”라며 남다른 기부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꾸준한 기부 활동과 자선 공연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1년에는 정부로부터 제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