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시즌 연속 신인상 배출’…한국도로공사·삼성화재, 새 얼굴 등장에 배구계 기대감
||2026.04.13
||2026.04.13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2025-26시즌 V-리그 시상식이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열리며, 한국도로공사와 삼성화재에서 각각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신인 선수들이 탄생했다.
이번 시즌부터 한국배구연맹(KOVO)은 신인선수상의 명칭을 ‘영플레이어상’으로 바꾸는 동시에, 최근 2시즌 이내 신인 등록 선수까지 후보 자격을 확대했다.
여자부에서는 2007년생 미들블로커 이지윤이 시즌 영플레이어의 영예를 안았다. 이지윤은 전체 1순위로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후, 첫 출전 경기인 10월 25일에 10득점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11월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는 데뷔 최다인 12점을 올렸다.
U-21 세계여자선수권대회 국가대표를 경험한 이지윤은 올 시즌 31경기에서 164득점, 공격종합성공률 38.59%, 블로킹 세트당 0.46, 이동공격 순위 5위(45%) 등 다양한 기록을 남겼다.
이로써 한국도로공사는 2023-24시즌부터 3시즌 연속 신인상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이지윤은 “주변 기대가 많아 후보에 오르길 바랐는데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자부는 삼성화재 이우진이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우진은 경북체고 졸업 후 곧바로 이탈리아 베로발리 몬차로 진출한 최초의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U-19 세계선수권에서 최우수 스파이커상을 받았던 그는, 한 시즌 이탈리아 경험을 거친 뒤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으며 국내 리그 데뷔를 알렸다.
이우진은 2025-26시즌 31경기에서 146득점, 공격종합성공률 41.96%, 리시브 효율 31.85%의 성과를 거두었다.
수상 소감에서 이우진은 “첫 시즌에 이와 같은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팬들의 응원에 감사드린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KOV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