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가족 잃더니… 그리움 여전
||2026.04.13
||2026.04.13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세상을 떠난 반려견을 향한 깊은 그리움을 전했다. 배정남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소셜 미디어)에 반려견 벨의 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내 새끼 잘 놀고 있나. 보고 싶다”라는 짧은 글을 덧붙여 여전히 이어지는 그리움을 전했다. 사진 속 벨의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해당 게시물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반려동물 떠나보낸 마음은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다”, “글만 봐도 울컥한다”, “벨도 하늘에서 잘 지내고 있을 것”이라며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또 “배정남의 마음이 느껴져 더 슬프다”, “반려견은 가족이라 더 힘들다”, “다시 만날 날까지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도 이어졌다.
앞서 배정남은 지난달 9월 29일 반려견 벨이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직접 전한 바 있다. 그는 “재활에 수술에 힘든 일 다 겪고 이겨내서 너무 대견하고 이제 좀 편안하게 살기를 바랐는데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져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아프지 말고 그곳에서 마음껏 뛰어놀아”라며 “아빠한테 와줘서 고맙다. 우리 딸내미 많이 사랑해”라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벨은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도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반려견이다. 벨은 지난 2022년 급성 디스크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배정남의 정성 어린 간호와 재활 훈련 끝에 다시 걷기 시작하며 기적 같은 회복을 보여줬다. 하지만 벨은 악성 종양인 근육암으로 다시 수술을 받아 안타까움을 샀다.
특히 배정남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벨의 마지막 순간을 지키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해당 방송에서 그는 벨을 향해 “일어나 봐라, 자나”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이어 그는 “아빠가 미안하다. 조금만 더 있다 가지”라며 벨을 붙잡아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이에 대해 서장훈은 “(배정남이) 드라마 촬영 중 소식을 접했다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는 “(배정남이 벨을) 재활센터에 맡겼다가 멀리 떨어져 있어 직접 보질 못했다”라며 “원장님이 영상통화로 연결해 소식을 접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배정남은 펫로스 증후군을 호소해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