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대한민국에서 가장 섹시한 모델 1위인 그녀의 연예계 은퇴후 근황
||2026.04.14
||2026.04.14
한때 대한민국 서킷을 평정하며 독보적인 인기를 누렸던 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 김시향의 근황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섹시 아이콘에서 단아한 플로리스트로, 그리고 한 가정의 아내로 변신한 그의 삶의 궤적을 짚어봤다.
2004년 국제 바이크 모터쇼를 통해 데뷔한 김시향은 서구적인 몸매와 인형 같은 외모로 단숨에 레이싱 모델계의 ‘퀸’으로 등극했다. 2007년까지 본업에 집중하며 지누션의 ‘전화번호’ 뮤직비디오 출연 등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은 그는, 이후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그는 ‘나는 펫 Season 3’, ‘식신원정대’, ‘스타 골든벨’ 등 당시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발산하며 ‘예능 블루칩’으로 각광받았다. 또한 연기자로도 활동 범위를 넓혀 드라마 ‘스타일’, ‘다 줄 거야’ 등에 출연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다.
승승장구하던 김시향은 2011년경부터 방송 활동을 중단하며 사실상 연예계 은퇴 수순을 밟았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뒤로하고 그가 선택한 길은 ‘꽃’이었다. 그는 연예계 생활을 접은 후 전문 플로리스트로 전향하여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그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꽃집을 운영하며 플로리스트로서의 전문적인 면모를 구축했다. SNS를 통해 직접 작업한 꽃장식 사진과 수업 일정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해 왔으며, 과거의 섹시한 이미지와는 상반된 단아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대중을 놀라게 했다.
플로리스트로 안착한 김시향은 지난 2018년 10월, 뒤늦게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상대는 유명 헤어숍의 원장으로 활동 중인 헤어 디자이너로, 두 사람은 2012년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당시 주례는 배우 황정민이, 축가는 가수 김원준이 맡아 이목을 끌기도 했다. 결혼 후 그는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가정생활과 플로리스트 업무를 병행하며 평온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김시향은 현재 연예계 복귀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개인 인스타그램과 사업용 계정을 통해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비록 화려한 연예인의 삶은 내려놓았으나,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는 그의 행보에 과거 팬들의 응원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