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6년 차’ 박효신, 마침표 찍었다… 팬들 ‘눈물’
||2026.04.13
||2026.04.13
가수 박효신이 7년 만에 개최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일과 5일, 11일 박효신은 총 3일에 걸쳐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박효신 LIVE A & E 2026’을 개최해 다시 한 번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번 ‘LIVE A & E 2026’은 회차마다 약 3만 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스타디움 공연으로 총 9만 석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예매 시작 약 1시간 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마지막 공연일에는 팬들의 요청으로 추가 오픈된 좌석까지 모두 판매되며 변함없는 티켓 파워를 실감케 했다. 마지막 날 무대의 시작은 스페셜 게스트 샘킴이 맡았다. 샘킴은 ‘Playing Pretend’, ‘It’s You’, ‘Make up’ 등 리드미컬한 곡들로 공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박효신은 댄서들과 함께 무도회장을 연상시키는 연출로 공연의 막을 열었다. ‘HAPPY TOGETHER’, ‘Shine Your Light’ 무대를 연달아 선보인 그는 “오늘 저의 연인이 되어 주실래요?”라는 위트 있는 멘트로 분위기를 달군 뒤 ‘연인’을 열창했고 이어진 ‘Home’ 무대로 감정선을 더욱 깊게 끌어올렸다.
특히 공연 하루 전 발매된 새 EP ‘A & E’ 수록곡 무대도 큰 반응을 얻었다. 더블 타이틀곡 ‘AE’와 ‘Prayer’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오랜 시간 신곡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이후 ‘눈의 꽃’, ‘Winter Ahead’, ‘숨’, ‘HERO’ 등 대표곡 무대가 이어지며 공연장은 짙은 감성으로 물들었다.
‘Miracle’ 무대에서는 댄서 립제이와 함께 퍼포먼스를 펼치며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고 미발매곡 ‘ALICE’, ‘The Castle Of Zoltar’, ‘V’, ‘Gift’, ‘Any Love’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모든 준비된 무대가 끝난 뒤에도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은 멈추지 않았다. 이에 박효신은 샘킴과 함께 다시 무대에 올라 ‘I’m your friend’를 선보였고, 이어 ‘야생화’, ‘Stellar Night’, ‘CURTAIN CALL’로 관객들과 호흡을 이어갔다. 마지막 공연에서는 ‘추억은 사랑을 닮아’를 깜짝 선곡해 더욱 특별한 순간을 완성했다.
공연을 마친 박효신은 “데뷔한 지 26년이 됐다. 데뷔 전부터 스타디움에서 노래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그 꿈을 여러분이 이뤄주셨다”며 “앨범을 들고 여러분을 만나고 싶어서 욕심을 내 달려왔다. 같은 하늘 아래에서 우리가 찾던 사랑이 여기 있다는 걸 전하고 싶었다. 꼭 기억해달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약 7년 만에 열린 만큼 오랜 기다림 끝에 팬들과 다시 만난 자리였다. 신곡과 히트곡을 아우른 탄탄한 구성, 그리고 압도적인 라이브와 무대 연출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박효신만의 대체 불가능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한편 콘서트 이후에도 그의 팬 사랑은 계속됐다. 마지막 공연 다음 날인 지난 12일 오후 8시 15분, 공식 SNS를 통해 새 EP ‘A & E’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Any Love’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하며 또 한 번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