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수비수 이탈’…토트넘, 로메로 부상에 강등 그림자 짙어져
||2026.04.14
||2026.04.14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주전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부상으로 시즌 아웃 위기에 놓이면서 강등 위험이 더 커졌다.
토트넘은 12일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25-26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에서 선덜랜드에 0-1로 패했다. 이로 인해 토트넘은 리그 14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이어가며 18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서 후반 15분, 노르디 무키엘레의 중거리 슛이 미키 반더벤을 맞고 굴절돼 골문을 갈랐고, 이 실점이 끝내 결승골이 됐다.
그러나 토트넘에는 더 큰 악재가 겹쳤다. 주장 로메로가 브라이언 브로비와의 경합 도중 안토닌 킨스키와 충돌해 무릎 부상을 당했다. 스퍼스뉴스에 따르면 “로메로는 최소 5주에서 최대 8주간 결장할 전망이며, 프리미어리그 시즌 종료까지 약 6주가 남아 사실상 남은 경기 출전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모하메드 쿠두스,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등 핵심 자원들이 연이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데 이어, 로메로 역시 빠지며 전력 손실이 극심해졌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로메로 없이 남은 6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토트넘은 강등권 탈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수비의 핵이 빠진 만큼 추가 부담이 생길 전망이다.
한편, 로메로는 비교적 회복 기간이 길지 않아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표팀 합류에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수비진은 케빈 단소와 미키 반더벤이 남은 경기를 책임질 예정이며, 팀은 19일 브라이튼과의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얻어야 하는 중요한 고비를 맞게 됐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