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4급’ 김희철, 다시 운전대 잡았다… 팬들 철렁
||2026.04.14
||2026.04.14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다시 운전대를 잡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희철이 오랜 ‘장롱면허’를 청산하기 위해 20년 만에 운전 연습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탁재훈과 허경환이 김희철의 일일 운전 강사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희철은 다시 운전을 배우기로 결심한 결정적인 계기에 대해 ‘미래의 아이’ 때문이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미래의 아기 이름을 ‘루아’라고 지어두었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언급한 뒤 “김루아가 생기면 아기 유치원이나 학교를 데려다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연수 시작 전 허경환이 “운전면허증은 있냐”라고 의심 섞인 질문을 던지자 김희철은 “한참 찾았다. 지갑도 없어서”라며 어렵게 찾아낸 면허증을 공개했다. 면허증 사진 속 앳된 모습을 본 허경환은 “진짜 멋있다”라면서도 “얼굴이 많이 달라져서 걸릴 것 같다”라고 농담했다. 이에 김희철도 “많이 부었지? 이때 예뻤지?”라며 쿨하게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도로 주행 전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다. 탁재훈이 운전해서 여행을 가봤느냐고 묻자 김희철은 “한 번도 안 가봤다”라고 답했고 심지어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위치마저 헷갈려 하는 모습을 보이며 허경환과 탁재훈을 당황하게 했다. 불안해하는 허경환에게 김희철은 “타야지. 내 와이프, 아기가 되는 거”라며 너스레를 떨었으나 정작 차에 올라타자 최근 차량의 다이얼식 기어를 보고 “나 때는 이거(기어봉)였다”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김희철은 지난 2005년 KBS 드라마 ‘반올림 2’로 얼굴을 알린 뒤 같은 해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하며 가요계에 입성했다. 그는 독보적인 비주얼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데뷔와 동시에 큰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외를 넘나드는 활동을 통해 K-POP 열풍을 이끄는 대표적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음악 활동 외에도 ‘아는 형님’, ‘미운 우리 새끼’ 등 수많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로 활약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까지도 다양한 방송 플랫폼을 통해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06년 같은 그룹 멤버 동해의 부친상 조문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대형 교통사고를 당해 대퇴부와 발목 골절 등으로 철심 7개를 삽입하는 대수술을 받은 바 있다. 이 사고의 후유증으로 지체장애 4급 판정을 받았던 그는 오랜 시간 사고 트라우마를 겪으며 운전대를 잡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