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백상 후보 ‘제외’… 大이변
||2026.04.14
||2026.04.14
‘국민 MC’ 유재석이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주요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3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 올해 백상예술대상 심사 대상작은 지난해 4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에서 제공된 콘텐츠와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 뮤지컬을 포함했다. 특히 올해는 뮤지컬 부문이 신설되는 등 외연을 확장해 이목을 끌었다. 백상예술대상 측은 “각 분야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발표된 예능 작품상 후보에는 MBC ‘극한84’, MBC ‘신인감독 김연경’, SBS ‘우리들의 발라드’,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시즌2,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가 포함됐다. 남자 예능상 후보로는 곽범, 기안84, 추성훈, 김원훈, 이서진이 선정됐으며 여자 예능상 부문에는 김연경, 설인아, 이수지, 장도연, 홍진경이 이름을 올렸다.
후보 명단 공개 직후 대중의 시선은 유재석의 ‘부재’로 쏠렸다. 유재석은 심사 대상 기간 동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BC ‘놀면 뭐하니?’, SBS ‘틈만 나면’은 물론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까지 섭렵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나 작품상은 물론 남자 예능상 후보에서도 제외됐다.
특히 유재석은 지난해 ‘풍향GO’ 시즌1으로 작품상 후보에 오르고 ‘핑계고’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어 이번 결과를 두고 의외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풍향고2’가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한데 이어 ‘핑계고’ 역시 100회 특집 영상이 1200만 회를 넘기는 등 객관적인 수치로 화제성을 입증한 만큼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백상예술대상의 이른바 ‘유재석 패싱’ 논란을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어떻게 후보에도 없을 수 있나”, “도대체 선정 기준이 뭐냐”, “오히려 활약은 더 좋은데 왜 제외됐냐”, “화제성과 시청률 영향력 모두 압도적인데 후보조차 안 된 건 명백한 패싱”이라는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는 흐름일 수도 있다”, “유재석은 이미 수차례 대상을 받은 만큼 이제는 후보 선정의 기준이 성과 그 이상의 ‘새로움’에 맞춰진 것 같다” 등의 의견도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