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父’ 김성균, 수술대 올랐다… 눈물
||2026.04.14
||2026.04.14
배우 김성균이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에는 김성균과 코미디언 양상국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탁재훈, 이상민, 이수지, 카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성균은 세 아이가 태어날 때마다 배우로서 큰 성공을 거두었던 특별한 경험을 언급했다. 그는 첫째를 낳고 영화 ‘범죄와의 전쟁’이, 둘째와 셋째를 낳고는 각각 드라마 ‘응답하라 1994’와 ‘응답하라 1988’이 흥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수지가 “넷째 가자”라고 너스레를 떨자 김성균은 이미 정관수술을 마친 상태임을 깜짝 고백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김성균은 수술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일단 스톱이다. 셋 지금 아이들로 만족하고 우리 가족끼리 사랑하자는 마음으로 제가 수술실로 들어갔다”라고 확고한 의사를 밝혔다. 이어 “저만 당할 수 없다. 친한 지인 3명과 함께 나도 하니까 너도 해라”라며 지인들과 동반 수술을 진행했던 엉뚱한 일화를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수지가 “셋 데리고 가면 할인해 주나?“라며 농담하자 김성균은 “잘 해주셨습니다”라고 받아쳤다. 김성균은 현재의 세 아이와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에 만족한다는 뜻을 전하며 남다른 가족애를 과시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수지는 김성균을 “가정적이고 사랑에 죽고 사랑에 사는 순정남”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탁재훈 역시 “실제로 아내와 연애를 오래했다고 하더라. 어려운 환경에서도”라며 김성균의 사랑꾼 면모를 높이 평가했다. 김성균은 아내와의 과거를 회상하며 “와이프하고 대구에서 연극영화과 동기로 만났다. 대구에서 들이댔다가 한번 까이고 서로 잊고 살다가 제가 대학로 상경하고 고향 가서 한 번씩 만나다가. 그래도 와이프 눈에는 제가 서울에 와 있으니까 옛날보다 뭔가 있어 보이지 않았나 싶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양상국은 “나도 공감하는 게 우리 어릴 때 미니홈피가 유행했다. 채팅을 하면 어디 살아요? 서울이라고 하면 서울이 주는 환상이 있었다”라고 덧붙이며 같은 지방 출신인 김성균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김성균은 2001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데뷔한 후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영화 ‘범죄와의 전쟁’, ‘이웃사람’, ‘D.P.’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10년 연극배우 출신 김혜정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과 딸 하나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