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곽민선, ‘살해 협박’ 당해… 일촉즉발
||2026.04.14
||2026.04.14
아나운서 곽민선이 도를 넘은 악플 테러와 살해 협박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14일 곽민선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는 최근 소속 아티스트 곽민선 아나운서와 관련해 온라인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허위 사실, 협박, 악의적인 게시글, 명예훼손 등에 대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강력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과 팬들의 제보를 기반으로 증거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 및 검토하고 있으며 이미 다수의 게시물 및 작성자에 대해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라며 “익명성을 악용한 행위 역시 예외 없이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태는 최근 곽민선의 남편인 송민규가 전북 현대에서 FC서울로 이적하면서 비롯됐다. 일부 팬들이 송민규의 행보를 두고 곽민선의 SNS에 ‘배신자’ 프레임을 씌운 인격 모독성 게시글을 쏟아냈으며 급기야 지난 11일 ‘전설매치’를 앞두고는 살해 예고까지 등장해 큰 충격을 안겼다. 소속사 측은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특정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루머의 재생산 및 확대 유포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엄중히 경고했다.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며 “단순 게시뿐만 아니라 댓글, 공유, 재가공에 이르는 모든 2차 가해 행위 역시 동일하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이어 “아티스트의 인격과 권리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정적인 활동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곽민선은 지난 2016년 MTN 머니투데이방송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후 티브로드, 삼성전자, 넷마블 등 다양한 매체에서 사내 아나운서 및 앵커로 활동하며 탄탄한 진행 실력을 쌓아왔다. 특히 2019년부터 스포티비 게임즈(SPOTV GAMES) 소속으로 e스포츠 중계석에 앉은 그는 인형 같은 비주얼과 해박한 게임 지식으로 ‘FIFA 온라인 시리즈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결혼 생활 역시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곽민선은 7살 연하의 축구선수 송민규와 지난해 12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신혼집과 감동적인 결혼식 현장을 가감 없이 공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