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패싱 이유 공개하라”… 성명문 발표
||2026.04.14
||2026.04.14
방송인 유재석이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주요 후보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이를 납득하기 어려운 팬들의 거센 항의가 쏟아지고 있다. 14일 유재석의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백상예술대상 후보 선정에 대한 설명을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문을 발표하고 주최 측의 명확한 해명을 촉구했다.
팬들은 이번 사태가 시상식의 신뢰도와 직결된 문제라며 “논란의 핵심은 단순히 특정 인물을 후보에 포함하지 않았다는 데 있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 본질적인 문제는 방송 부문 후보군에서도 플랫폼 경계가 넓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심사 기간 내 높은 화제성과 성과를 보인 유재석과 관련 예능 콘텐츠가 주요 후보군에서 모두 제외된 배경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누가 반드시 수상해야 한다거나 특정 후보가 반드시 배제되어야 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이번처럼 많은 이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후보 선정 결과가 발표됐을 때는 시상식 주최 측이 보다 책임 있게 설명할 의무가 있다”라며 “설명이 명확하지 않다면 백상예술대상이 오랫동안 축적해온 상징성과 신뢰 역시 훼손될 수밖에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재석은 지난해 개최된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예능상 후보에 오른 것은 물론 ‘핑계고’로 예능 작품상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역시 ‘놀면 뭐하니?’,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친 만큼 그의 부재는 의외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최근 유재석이 활약한 ‘풍향고2’가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하고 ‘핑계고’ 100회 특집 영상이 1200만 회를 넘기는 등 객관적인 수치로 화제성을 입증했기에 의구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발표된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예능 부문 후보에는 쟁쟁한 작품과 인물들이 이름을 올렸다. 예능 작품상 후보에는 MBC ‘극한84’와 ‘신인감독 김연경’, SBS ‘우리들의 발라드’,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시즌2,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가 포함됐다. 남자 예능상 후보로는 곽범, 기안84, 추성훈, 김원훈, 이서진이 이름을 올렸고 여자 예능상 부문 후보에는 김연경, 설인아, 이수지, 장도연, 홍진경이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