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자쇼’ 김영희·김신영, 'T' 남편 vs 'F' 아내 상황극...웃음 빵빵
||2026.04.14
||2026.04.14
[EPN엔피나우 서혜빈 기자] KBS2 '말자쇼'에서 김영희가 MBTI 성격 차이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실용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말자쇼'는 성격을 주제로 한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김영희는 "대문자 T 애인 때문에 대화만 하면 스트레스. 상처받지 않는 법 알려주세요"라는 고민을 듣고, 명쾌한 해결책을 전했다.
김영희는 먼저 T(이성적, 현실적)와 F(감성적)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두 성격 유형의 특징을 간단히 설명했다.
김영희는 "T는 큰 기복이 없고, F는 감정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다"며 "F는 T에게 공감을 자주 요구하는데, 사실 T는 공감을 잘 못하는 게 아니라 그런 성향이 없어서 그렇다"고 전했다.
그녀는 자신이 T와 F 성격이 다른 사람과 잘 맞는다고 생각하며, 이날 방송에서는 김신영과 함께 'F 아내가 친구 험담을 남편에게 하는 상황극'을 펼쳐 큰 웃음을 안겼다. 김신영은 T 남편과 F 남편의 차이를 실감 나게 묘사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김영희는 또한 "나쁜 말을 밖으로 하지 말라는 이유는 그 말이 가장 먼저 자기 자신에게 돌아오기 때문이다"라며 "공감 받지 못하면 점차 감정을 덜 표현하게 되고, 마음도 평온해진다. 하지만 F들끼리 이야기하면 계속 화가 난다"고 덧붙였다.
이어 "T에게 털어놓고, F에게는 어루만져 달라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 T와 F의 성격 차이보다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방송에서는 관객들이 자신의 특이한 성격을 가진 친구들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 관객은 '끼쟁이 남사친'을 소개하며, 그가 르세라핌의 '스파게티' 안무를 선보이는 장면에서 웃음을 자아냈다. 정범균은 그를 보며 "기가 빨린다"며 피곤한 표정을 지었고, 이는 또 다른 웃음을 유발했다.
또 다른 사연자는 '극 내향형 친구'를 소개했다. 사연자는 "친구를 '말자쇼'에 겨우 데려왔다"고 하자, 김영희는 "그럼 리액션을 보여줘야지!"라며 '끼쟁이 남사친'에게 다시 '스파게티' 안무를 요구해 웃음을 끌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독불장군 배우자 vs 우유부단 배우자'라는 밸런스 게임도 진행돼, 시청자들과 공감하는 토크를 나누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KBS2 '말자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KBS2 '말자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