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거부’ 진태현, 세 딸 입양… 뒤늦게 입 열었다
||2026.04.14
||2026.04.14
배우 박시은의 남편 진태현이 시험관 시술 거부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입양 가족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14일 진태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버지가 말아주는 우리 한지혜 선수의 새만금 마라톤 사진전. 동마 새만금 연속 3등 포디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진태현은 자녀를 향한 애정 어린 시선과 함께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글을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 그는 “어떻게 이렇게까지 하면서 사냐고 물어보시는데 하나님도 저 같은 인간도 자녀 삼으셨는데 이 땅에서 서로 함께 하나님 바라보면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쩌면 진짜 가족은 혈연이 아닌 남녀가 하나 되는 부부로 시작되기에 진짜 사랑은 남으로부터 시작되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라고 속내를 꺼냈다. 타인을 향한 불필요한 감정 소비를 경계하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진태현은 “저는 시선을 남에게 둘 시간도 없고 수근 댈 시간도 없고 시기와 질투 같은 거 할 쓸데없는 시간 낭비도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도 오늘부터 사랑과 감사로 남에게서 시선과 관심을 거두는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응원 기도할게요”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주변에 사람을 미워하고 질투하고 시기하고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은 곁에 두지 마세요. 그런 사람들은 좋은 사람임을 포장하는 사람들입니다”라며 건강한 인간관계를 강조했다. 이러한 그의 발언은 과거 아내 박시은을 향한 극진한 사랑을 보여줬던 행보와 맞닿아 있어 더욱 진정성을 얻고 있다.
앞서 진태현은 부부에게 시험관 시술 권유가 쏟아지자 “포기한 게 아니고 이제 우리 두 사람의 사랑만을 위해 내려놓았다. 지금까지도 자녀라는 존재보다 아내를 더 사랑하기에 앞으로도 아내를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게 할 생각은 전혀 없다”라고 단호히 밝히기도 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태현 씨 가족 사랑하는 마음이 글에서 그대로 느껴져서 감동입니다”, “혈연이 아니어도 진짜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걸 몸소 보여주시네요”, “아내를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모습이 정말 멋진 남편 같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동료 배우 박시은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들 부부는 유산의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장녀 박다비다 양을 비롯해 두 딸을 더 입양하며 사랑으로 가득한 다복한 가정을 일궈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