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계속되지만 침묵 이어져’…김재환, SSG의 신뢰 어디까지
||2026.04.14
||2026.04.14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김재환이 SSG 랜더스에 새로 합류한 뒤 타격 저하로 인해 팀 내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SSG는 김재환을 영입하며 팀의 장타력을 높이려 했으나 현재까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지난 12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의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전날 멀티히트로 반등 기회를 잡나 싶었으나 다시 무안타에 그침에 따라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두산 베어스에서 18년간 활약했던 김재환은 통산 276홈런, 982타점, 타율 0.281의 기록을 세웠으나, 직전 시즌 103경기에서는 타율 0.241에 머물며 이미 하락 조짐을 보였고, SSG 이적 후 13경기에서 60타석 6안타 2홈런 7타점 6득점, 타율 0.125의 초라한 성적만 남았다.
특히 홈경기에서 타율이 0.043에 불과해 SSG가 의도한 중심 타선 역할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규정 타석을 채운 73명의 타자 중 72위로 거의 최하위권에 위치해 있다.
팀은 김재환의 반등을 기다리며 꾸준히 선발 출전 기회를 보장하고 있지만, 그 결과 젊은 타자들의 1군 진입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성적 부진이 이어지는 만큼 팀 운영에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내부 평가가 나올 수밖에 없다.
시즌 초반 상위권에 있던 SSG는 최근 5연패에 빠지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하고 있다. 이 기간 김재환의 타율도 0.188에 머물러, 팀 타선 전체의 활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김재환은 그동안의 신뢰에 반응하며 스스로의 경기력을 끌어올릴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사진=SSG 랜더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