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률 12.5%…’ 맨유 우가르테 논란 계속 “출전하면 이길 수 없다” 혹평 쏟아져
||2026.04.15
||2026.04.15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2025-26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게 1-2로 패했다.
이날 맨유는 노아 오카포르에게 전반에만 두 골을 허용하며 이른 시간부터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후반에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도미닉 칼버트르윈의 머리카락을 잡아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처했다.
맨유는 카세미루가 후반 24분에 만회골을 넣었으나,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두 경기 연속 퇴장이라는 악재 속에서 15승 10무 7패(승점 55)로 시즌 3위를 겨우 유지하게 됐다.
이번 경기의 초점은 마누엘 우가르테의 경기력에 맞춰졌다. 캐릭 감독이 코비 마이누의 결장으로 우가르테를 처음 선발로 내세웠으나, 그 선택이 예상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이날 우가르테는 11번이나 볼을 상대에게 뺏겼고, 전진 드리블도 한 번 뿐이었다. 파울이 2차례 기록되었으나 경기 내내 이렇다 할 활약상은 보이지 않았다.
팬들도 실망감을 드러냈다. 우가르테를 계속해서 투입하는 것에 대한 의문이 이어졌고, 전반전을 마치고도 교체 없이 계속 그라운드에 남아있는 모습에 비난이 쏟아졌다. 다수의 팬들은 감독 결정에 문제제기를 하며 “캐릭의 선택이 전혀 효과가 없었다”고 목소리를 냈다.
우가르테는 2024년 여름 6,000만 유로에 영입됐지만 팀 내 입지 다지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이 스포르팅에서의 인연을 바탕으로 반등을 기대했으나 파리 생제르맹 시절의 부진을 떨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에게 밀려 출전 기회가 제한됐다.
캐릭 감독 체제에서도 상황은 비슷하게 이어졌다. 리즈전 전까지 선발로 나선 적이 없었고, 마이누에게 주전을 내주는 상황이 반복됐다.
눈에 띄는 점은 우가르테가 선발 출장한 경기의 저조한 성적이다. 올 시즌 8경기에서 선발로 뛰어 단 한 경기, 지난해 12월 뉴캐슬전에서만 이겼고, 1승 3무 4패로 승률은 12.5%에 불과하다.
종합하면, 이번 리즈전에서 드러난 우가르테의 경기력과 캐릭 감독의 기용 전략은 시즌 막판 맨유의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사진=우가르테 SNS, 연합뉴스/로이터, A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