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서 새 역사 썼다’…브랜든 로우, 2경기 연속 5타점 기록으로 탬파베이 이적 두고 논란
||2026.04.15
||2026.04.15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브랜든 로우가 피츠버그 이적 후 연일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탬파베이가 로우를 내보낸 결정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로우는 15일 기준으로 올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9, 홈런 6개, 타점 14개를 기록하고 있으며,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산한 OPS는 1.015로 내셔널리그 홈런 순위 2위에 올랐다.
특히 그는 14일 워싱턴전에서 2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5타점 2득점의 맹활약을 펼쳐 소속팀 피츠버그가 16대 5로 승리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 경기에 앞서 열린 전 경기에서도 5타점을 올려, 피츠버그 구단 역사상 한 선수가 2경기 연속 5타점을 달성한 것은 이번이 최초 사례다.
로우는 2018년 탬파베이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2019년 시즌 17홈런을 터뜨리며 입지를 다졌고, 이후 부상으로 65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한 2022년을 제외하고는 매해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 중이다.
2019년에는 39홈런 99타점, 2023년에는 31홈런 83타점을 기록하는 등, 아메리칸리그 정상급 거포로 자리매김했다.
팬 투표로 선정된 올스타 무대에도 두 차례나 오르며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2023년 12월 시즌 종료 후, 연장계약 만료를 앞둔 로우를 피츠버그로 트레이드했다. 구단 규모상 연봉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웠던 탬파베이의 현실적 선택이었다.
결국 마이너리그 유망주 투수와 야수를 받는 조건으로 로우를 내보냈으나, 로우가 피츠버그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면서 '트레이드 명가'라는 탬파베이의 명성에도 아쉬움이 남게 됐다.
사진=피츠버그 구단 홍보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