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로, 시즌 아웃 충격’…토트넘 강등 위기 직면
||2026.04.15
||2026.04.15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큰 부상을 당한 채 의료 시설로 이동하며 토트넘은 수비에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토트넘은 12일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에서 선덜랜드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4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리그 순위 18위에 머물게 됐다.
경기 도중 브라이언 브로비가 경합하는 과정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등이 밀리며 그의 무릎이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와 충돌했다. 약 8분간 치료를 받은 뒤에도 계속 뛸 수 없어 케빈 단소와 교체됐다.
로메로는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을 떠났고, 의료진의 도움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동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부상 직후 심각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장 주변과 팬들 모두 불안에 휩싸였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로메로가 인대 파열이나 수술까지는 필요 없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완치까지는 적어도 6주가 소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로메로는 5월 24일 종료 예정인 프리미어리그 남은 경기 출전이 어렵게 됐다. 결과적으로 이번 시즌 복귀가 불가능해 사실상 시즌 아웃이 확정된 셈이다.
상황은 국가대표 일정에도 여파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로메로가 6월 16일에 예정된 아르헨티나의 알제리와의 경기에 맞춰 복귀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
토트넘은 브라이튼, 울버햄튼 원더러스, 아스톤 빌라, 리즈 유나이티드, 첼시, 에버튼과 시즌 종료까지 6번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현재 17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이가 2점에 불과해, 한 경기 한 경기가 치열한 잔류 싸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로메로의 부상으로 토트넘은 수비진 운용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며, 강등권 탈출을 위해 반드시 승점을 쌓아야 하는 중대한 시점에 접어들었다.
사진=더 선, 연합뉴스/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