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윤, ‘한일가왕전’ 100초 무대로 일본 대표들 사로잡아...‘내 영혼의 히로인
||2026.04.15
||2026.04.15
[EPN엔피나우 서혜빈 기자] 가수 홍지윤이 단 100초 만에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홍지윤은 지난 14일 첫 방송된 MBN ‘2026 한일가왕전’에 출연해 남진의 ‘내 영혼의 히로인’을 열창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펼쳤다.
‘현역가왕3’ TOP7 멤버로서 3연패를 목표로 출사표를 던진 홍지윤은 방송 초반 강한 눈빛과 유머로 기선을 제압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일본 국가대표 TOP7이 등장할 때는 유창한 일본어로 인터뷰를 진행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경연에 앞선 탐색전 ‘100초 戰’에서 홍지윤은 전략적인 접근을 보였다. “오히려 많이 안 보여주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발언으로 예리한 경쟁심을 드러낸 그는 탐색전 MVP에게 주어지는 갈라쇼 완곡 무대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며 “상대 국가의 노래를 들으니 마음이 따뜻해졌다. 그러나 경연인 만큼 확실히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래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지윤의 무대는 곧바로 일본 대표 가수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그는 남진의 ‘내 영혼의 히로인’을 홍지윤만의 색깔로 소화하며 깊고 섬세한 목소리와 특유의 꺾기 창법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일본 대표 가수들은 “국악이 들어간 꺾기를 좋아하는데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다. 역시 히로인이다”라고 극찬하며, “노래를 잘하는 건 알았지만, 깊이가 다르다. 최고의 무대였다”고 말했다.
홍지윤은 또한 일본 대표 가수들에 대한 깊은 리스펙트를 표하며 선의의 경쟁을 예고했다. 시모키타 히나가 에일리의 ‘보여줄게’를 부를 때는 “한국어로 노래를 준비해 너무 감동했다. 춤추면서도 음정이 흔들리지 않아 대단하다”라고 칭찬했고, 아즈마 아키의 ‘모란동백’을 들은 후에는 “목소리가 너무 깨끗하고 아름다워서 노래를 들을 때마다 회개하는 마음이 든다”는 정성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홍지윤이 출연하는 MBN ‘2026 한일가왕전’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MBN ‘2026 한일가왕전’ 방송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