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시민과 한 판 싸웠다… 현장 ‘난리통’
||2026.04.15
||2026.04.15
극우 성향 유튜버 전한길이 검찰 출석 과정에서 시민과 설전을 벌이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전한길은 지난 13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향해 “윤석열 사형”이라고 외친 시민과 충돌했다. 이날 전한길은 구속영장 청구 전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
현장에서는 전한길은 약 40분간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과정에서 주변 시민과의 마찰이 빚어졌다. 전한길은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이재명 정권이 무너지거나 자유대한민국이 무너지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여러분들은 무엇을 선택하겠나”라고 되물었다.
이를 지켜보던 한 시민이 “윤석열 사형을 선택하겠다”라고 외치며 상황이 격화됐다. 전한길은 해당 시민을 향해 “여기에 공산당 세력이 오면 되겠나. (경찰이 나서서) 빨리 나가라고 해달라”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에 시민은 “윤석열 내란을 옹호하는 이 내란동조(세력)들이 왜 여기 있나”라고 되물었다.
이때 전한길은 시민을 향해 “야 윤석열 내란? 증거 대봐”라고 반말로 소리를 치며 삿대질했다. 이 말을 들은 시민이 “헌재에서 8:0(으로 파면당했다)”라고 맞받아치자 전한길은 “헌재 재판관 8명이 정치 재판했다. (저 사람) 빨리 내보내”라고 다시 한번 요구했다. 특히 전한길은 “윤석열 대통령이 뭐라고요? 내란이라고요? 대답해 보십시오. 내란이라는 증거 대보세요. 비상계엄이 내란입니까”라며 흥분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전한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대장동 사업으로 조성된 비자금을 싱가포르에 숨겨두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또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과 사이에 혼외자가 있다는 루머를 퍼트려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고발당했다.
뿐만 아니라 전한길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천서를 받아 하버드대에 합격했다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는 상태다. 전한길은 지난 2월 경찰서 조사를 받기 전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을 지낼 당시 국민은 대통령을 비판해도 되고 심지어 조롱해도 된다는 등의 말을 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