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쓴♥’ 홍현희, 무거운 결정… 子 어쩌나
||2026.04.15
||2026.04.15
개그우먼 홍현희가 아들을 두고 홀로 떠나는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홍현희는 남편 제이쓴으로부터 일본 후쿠오카 당일치기 여행을 제안받았으나 쉽게 확답을 내놓지 못하며 갈등하는 기색을 보였다. 제이쓴은 “티켓팅해 줄 테니까 다녀와”라며 권했지만 홍현희의 머릿속은 복잡해 보였다. 홍현희가 여행을 망설인 가장 큰 이유는 자녀를 향한 부채감이었다.
그는 “첫 번째는 아이한테 미안함이다. 유치원 갔다 왔을 때 엄마가 없는 상황이 미안하다”라며 “이럴 때 뭐에 집중해야 되는 거냐. 내 마음이냐”라고 스스로에게 물었다. 이어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아이랑 놀아줘야 하는데 얘기하다 보니 숨이 막힌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하면서도 육아에서 빠지는 게 있는데 개인적인 일로도 빠지는 게 미안하다”라며 “이게 워킹맘의 고충일 수도 있다”라고 덧붙이며 씁쓸해했다.
이에 제이쓴은 “3박 4일도 아니고 당일치기다. 6시간 있다 오는 것”이라며 마음을 돌리려 애썼으나 홍현희는 “쉬는 날은 온전히 아이에게 쏟아야 하는 거 아닌가”라며 “사리사욕을 채우러 가는 게 이기적인 건 아닌지 고민된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홍현희는 자신의 진심을 대면하는 과정에서 더 깊은 혼란에 빠졌다. 그는 “가고 싶다. 혼자 홀가분하게 가본 적이 한 번도 없다”라고 갈망을 드러내면서도 “결국 또 미안함이 따라온다. 나 자신한테 숨이 막힌다”라고 자책했다.
주변의 시선에 대한 두려움도 그를 옥죄고 있었다. 홍현희는 “남들의 시선도 신경 쓰이고 내가 이기적으로 보일까 봐 고민된다. 내 마음을 모르겠는 게 더 답답하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긴 대화 끝에 스스로를 돌보기로 마음먹은 홍현희는 “그동안 나를 너무 가둬놓고 살았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를 위해서도 나 같은 엄마들에게도 희망을 주고 싶다”라며 용기를 내어 짧은 여행길에 오르기로 결정했다. 한편 홍현희는 지난 2018년 제이쓴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준범 군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