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니엘, 父 사기 피해→다단계… 안타깝다
||2026.04.15
||2026.04.15
배우 최다니엘이 과거 힘들었던 가정사를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서는 최다니엘이 게스트로 출연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가정사와 데뷔 이후 근황을 가감 없이 공유했다. 이날 방송 중 박명수가 “아버지가 반대했는데도 연기자가 됐다. 뭘 좀 해드렸나?”라고 질문하자 최다니엘은 “아버지의 빚을 다 갚아드렸다. 사업도 하셨기에 빚이 꽤 많았다”라고 답해 청취자들을 놀라게 했다.
최다니엘은 “아버지가 낭비벽은 없으시다. 아버지께서 육사를 나오셨다. 예전 용산 미 8군에서 근무하셨는데 IMF 이후로 나오셨다. 군인도 그렇고 연예인도 사회를 잘 모르지 않나. 사기를 당하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단계도 열심히 하셨다. 지금은 다 청산했다”라고 털어놓으면서도 “아버지가 계셔서 지금의 제가 있다”라며 부친을 향한 깊은 존경과 애정을 표현해 뭉클함을 안겼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다니엘 씨 얼굴만 잘생긴 줄 알았더니 효심도 정말 깊네요”, “아버지 빚을 다 갚아드리다니 정말 대견한 아들입니다”, “박명수 씨랑 티키타카도 좋고 입담이 정말 좋으시네요.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최다니엘은 지난해 방송된 MBC ‘위대한 가이드2’에서 다단계 사기 현장에 발을 들여야 했던 황당한 경험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중학생 시절부터 애틋하게 간직해온 첫사랑과 재회했던 순간을 회상하며 “옛날에 출석부를 보면 전화번호가 있었다. 그 전화번호를 외우고 있다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연락했다. 결국 사귀게 됐는데 오래 못 갔다. 제가 너무 순진하고 이성에 대해 서툴렀다”라고 고백했다.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후 우연한 계기로 첫사랑과 다시 연락이 닿았지만 설렘 가득했던 재회의 끝은 예상을 빗나갔다. 첫사랑이 최다니엘을 안내한 장소가 다름 아닌 다단계 업체의 본거지였던 것. 첫사랑과의 로맨틱한 재회 대신 포교 활동의 대상이 되어야 했던 그의 웃픈 일화는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