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가드 박지현, WNBA 진출 확정’…LA 스파크스와 계약 체결
||2026.04.16
||2026.04.16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한국여자농구를 대표하는 박지현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박지현의 매니지먼트사인 에픽스포츠는 15일 박지현이 미국 LA 스파크스와 루키 스케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에픽스포츠에 따르면, 박지현은 이번 계약에 앞서 WNBA 4개 구단에서 관심을 받은 가운데 LA 스파크스가 영입 의사를 가장 강하게 드러내 최종 선택을 받았다.
박지현은 “어린 시절부터 항상 꿈꿔온 WNBA에서 선수로 경쟁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단순히 경험을 쌓는 데 그치지 않고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지현은 2018년 W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아산 우리은행에 입단한 후, 간판 선수로 활약하며 리그에서 최고의 가드로 자리매김했다.
아산 우리은행 소속으로 뛰면서 WKBL 통산 158경기에 나서 평균 13.3득점, 7.8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정규리그 우승 3회와 챔피언결정전 우승 2회라는 성적을 이끌어냈다.
2023-2024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한 뒤, 박지현은 해외 리그로 진출해 호주 NBL1 뱅크스타운, 뉴질랜드, 스페인 무대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마침내 WNBA LA 스파크스 유니폼을 입으며 미국 무대에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 선수로서 WNBA 정규리그에 출전한 이력은 정선민(부천 하나은행 코치)과 박지수(청주 KB스타즈)가 기록한 바 있으며, 박지현이 세 번째 주인공이 될지 국내외 농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LA 스파크스, WKB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