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세’ 양조위, 뒤늦게 알려진 소식… 韓 ‘오열’
||2026.04.16
||2026.04.16
홍콩 배우 양조위의 근황이 공개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GQ KOREA’에는 ‘이정재X양조위. 김남길보다 말 많은 거 아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양조위가 배우 이정재와 만나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이날 호스트로 나선 이정재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굉장히 좋아하는 배우다. 직접 만나 뵐 수 있는 자리가 있어 흔쾌히 응하게 됐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에 양조위는 신작 ‘침묵의 친구’ 홍보를 위해 내한했음을 밝히며 과거 배우의 꿈을 안고 친구와 함께 오디션을 보러 갔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친구는 떨어지고 나만 붙어 데뷔하게 됐다. 그 친구는 바로 주성치였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평소 내향적인 성격 탓에 극장을 찾을 때면 본인 주변 좌석까지 모두 예매한다는 양조위는 한국 팬들을 향한 깜짝 소식도 전했다. 그는 뉴진스의 ‘Cool With You’ 뮤직비디오 출연 당시 “한국 팬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출연료 없이 참여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이정재는 “그 뮤직비디오 감독이 저랑 친하다. 양조위 배우님이랑 촬영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라고 엄청 자랑을 했다. 굉장히 들떠 있더라”라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또한 양조위는 지난 2002년 가수 더 네임의 뮤직비디오에 전도연, 류승범과 함께 출연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해당 곡을 중국어 가사로도 직접 불렀다”라며 한국과의 깊은 인연을 강조했다. 양조위는 시종일관 겸손한 태도로 한국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하며 월드 스타다운 품격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한편 양조위는 지난 1982년 홍콩 TVB 연기자 훈련반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녹정기’, ‘의천도룡기’ 등 인기 드라마의 주연을 맡으며 청춘스타로 급부상했다. 1990년대부터는 거장 왕가위 감독의 페르소나로 활약하며 ‘아비정전’, ‘중경삼림’, ‘해피 투게더’ 등 세계적인 명작을 탄생시키며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