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연예계 동료 ‘폭행 의혹’… 파장 확산
||2026.04.16
||2026.04.16
유명 래퍼 스윙스가 후배 래퍼 빅나티의 폭로로 논란의 중심에 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빅나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INDUSTRY KNOWS’라는 제목의 곡을 공개하며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 해당 곡에는 스윙스가 소속 아티스트에게 부적절한 관계를 제안을 했다는 주장부터 저작 인접권을 동의 없이 매각해 채무를 해결하고 고가 차량을 구입했다는 의혹, 과거 폭력까지 행사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스무 살 어린 동생을 밀쳤다”는 표현 등 직접적인 비판이 포함되며 파장이 커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스윙스는 곧바로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해명에 나섰다. 그는 인접권 문제와 관련해 “음원이 발매되면 회사가 인접권을 보유하고 수익을 아티스트와 나누는 구조”라며 “계약 종료 이후에도 회사가 수익을 가져가는 건 업계에서 흔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로부터 약 120억 원 규모의 선급금을 받은 뒤 일부 음원을 약 140억 원에 매각했고 이 가운데 상당 금액이 아티스트들에게 돌아갔다고 강조했다.
또 “만약 내가 돈을 빼돌렸다면 노엘이나 양홍원이 재계약을 했겠냐”라고 반문하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일부 아티스트들이 회사를 떠난 것 역시 자연스러운 선택일 뿐 문제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폭행 주장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반박했다. 스윙스는 당시 상황이 담긴 CCTV가 존재한다고 밝히며 “술에 취한 빅나티가 먼저 밀었고 나 역시 대응 과정에서 밀친 것”이라며 “일방적인 폭행이 아니라 쌍방 상황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두 사람이 화해했고 관련 문자 메시지도 주고받았다며 이를 공개하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을 왜곡하는 모습이 안타깝지만 더 이상 이 문제에 에너지를 쓰고 싶지 않다”며 “나머지 주장들은 일일이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다”라고 선을 그었다. 스윙스의 해명 이후에도 빅나티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번 논란은 빅나티의 디스곡 공개를 계기로 불거진 가운데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당분간 진실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