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 20년 팬' 고현정 "동경하던 메릴 스트립과 만남, 출세했다"
||20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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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배우 고현정이 할리우드 배우 메릴 스트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고현정'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고현정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배우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고현정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고백했다. 그는 "이 영화는 제가 기분이 좋을 때나 우울할 때, 비가 오거나 눈이 왔다는 이유로 챙겨봤던 작품이다. 극 속에 나오는 인물들과 내적 친밀감이 생길 정도였다"라고 운을 띄웠다. 고현정은 이날 20년 간 팬이었던 메릴 스트립을 실제로 만났다. 그는 "영화 속 인물인 미란다 편집장(메릴 스트립)이 제 눈앞에 계셨다. 메릴 스트립을 동경하지 않는 배우가 있겠나. 그와 차를 마시며 숨이 멎는 줄 알았다"라고 설렘을 전했다. 그는 메릴 스트립에 대해 "대화를 나눌수록 이분도 치열하게 배우의 길을 걸어왔다는 느낌을 받았다. 선배인 그에게 많이 물어보고 배우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의 눈빛이 너무 따뜻하고 깊었다. 그 눈빛이 제게 큰 격려가 됐고 지금까지 그의 아우라가 제 곁에 있는 것 같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앤 해서웨이에 대한 인상도 전했다. 고현정은 "햇살같이 환하게 빛나는 그의 에너지가 대단하고 너무 사랑스럽더라. 굉장히 낯을 가리는 저조차 무장해제 시킬 만큼 다정했다"라며 "20년을 지나 성장한 앤디(앤 해서웨이)를 본 느낌이라 묘한 감동도 들었다"라고 말했다. 두 할리우드 스타와의 교감은 고현정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그는 "요즘 '배우로서 잘 살고 있는 건가'라는 생각도 했고 궁금한 부분도 많았다. 그런데 (이들을 만나고) '잘 살고 있다'라는 걸 알게 됐다. 오늘 연기자로서 삶을 다시 사랑하게 해 준 귀하고 벅찬 하루였다. 저 정말 출세한 것 같다"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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