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SNS 안 한다더니… “이번엔 ‘수지’ 겨냥”
||2026.04.16
||2026.04.16
그룹 신화의 김동완이 최근 코미디언 이수지의 유치원 교사 패러디 콘텐츠를 둘러싼 논란을 두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15일 김동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시하고 이수지의 유치원 교사 현실 고충 패러디 영상을 언급하며 교육 현장의 위축된 현실을 지적했다. 그는 “교육자를 존중하지 않으면서 좋은 교육을 기대하는 모순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 것뿐일지도 모르겠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훈육이라는 단어 자체가 점점 조심스러워지고 현장은 위축되어 왔다”라며 작은 사회적 경험들이 사라지는 흐름 속에서 아이들이 배워야 할 관계 맺기와 충돌의 경험이 밖으로 밀려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동완은 “교육자라는 울타리 안에서 경험해야 할 것들을 거친 사회에 나가 무방비로 맞닥뜨리게 된다”라며 “결국 가장 큰 피해는 아이들이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수지는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를 통해 ‘유치원 교사 이민지 씨의 끝나지 않는 24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수지는 영상에서 새벽부터 시작되는 교사의 하루와 학부모의 과도한 민원을 풍자하며 교사들의 현실적인 애환을 담아냈다. 이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약 480만 회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온라인상에서는 전직 교사들의 경험담이 쏟아지며 교권 보호에 대한 공감이 이어졌으나 일각에서는 특정 직업군에 대한 묘사가 지나치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열띤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동완은 최근 SNS를 통해 민감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거침없는 발언을 이어와 여러 차례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월에는 성매매 합법화를 주장하는 글을 올려 파장이 일었고 지난달에는 방송 중 폭행 논란에 휩싸인 MC딩동을 옹호해 논란이 제기됐다. 지난 2일에는 “작품 활동 시 SNS 비활성화가 계약 조건”이라며 향후 활동 중 SNS 중단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김동완은 “(SNS 비활성화가 계약 조건인 건) 세계 최초인 것 같다. 나는 좀 그렇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