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만 둘’ 강진, 숨겨둔 딸 있었다…
||2026.04.16
||2026.04.16
가수 강진이 숨겨둔 막내딸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에는 ‘숨겨둔 딸이 있다고 고백한 가수 강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24년 10월 방송된 MBN ‘특종세상’ 속 강진의 에피소드를 재구성한 내용이다. 영상 속 강진은 공연 일정을 마무리하자마자 서둘러 귀갓길에 오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식사 제안도 마다한 그는 “우리 딸이 집에서 기다리고 있어서 바로 집에 가야 한다”라고 말하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이어 “항상 우리 막내딸이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 생각하면 바로 끝나자마자 차 타고 집에 가게 된다”라고 덧붙이며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현관문에 들어선 강진은 “소미야 아빠 왔다”라고 다정하게 막내딸을 찾았다. 하지만 베일에 싸였던 소미의 진짜 정체는 그의 소중한 ‘반려견’. 강진은 “아들 둘도 다 성장해서 일 끝나고 밤늦게 오면 집이 조용하다. 근데 소미가 우리 집에 온 이후로는 나를 반겨주니까 너무 기분이 좋고 피로가 풀린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강진의 유별난 반려견 사랑에 아내인 가수 김효선은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남편한테 전화가 오면 ‘소미 밥 먹었냐’, ‘소미 산책했냐’를 녹음한 것처럼 계속 말한다. 나한테는 ‘밥 먹었냐’라고 일평생 물어본 적이 없다”라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가족이나 다름없는 소미의 건강이 나빠지자 강진은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스케줄이 끝나자마자 동물 병원으로 향했다.
그는 “소미가 10살 정도 나이를 먹으니까 나중에 이별하게 되면 ‘내가 어떻게 견딜 수 있을까’라는 생각만 해도 너무 (심적으로) 힘들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다행히 수의사로부터 “(소미에게) 특별한 이상은 없을 것 같다”라는 진단을 받은 후에야 강진은 “다행이다”라며 비로소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강진은 1955년생으로 올해 71세다. 그는 지난 1986년 가요계 첫발을 내디뎠으나 오랜 무명 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정진한 결과 노래 ‘땡벌’이 대중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뒤늦게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후 ‘막걸리 한잔’, ‘삼각관계’, ‘연하의 남자’ 등 발표하는 곡마다 연달아 히트시키며 입지를 굳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