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얀♥’ 임창정, 4년 만에… “이별 발표”
||2026.04.16
||2026.04.16
가수 임창정이 제작해 화제를 모았던 걸그룹 미미로즈가 데뷔 4년 만에 공식 해체한다. 미미로즈 멤버 예원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팀 해체 소식을 직접 전했다. 예원은 “저희 미미로즈는 긴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라며 “소속사를 떠나 이제는 팀이 아닌 개인으로서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늘 과분한 사랑을 주셨던 여러분에게 이 이별이 얼마나 큰 상처가 될지 잘 알아서 미안하다는 말조차 조심스럽다”라며 팬들을 향한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함께 꿈꾸던 무대 위 시간과 블루미(팬덤명)의 눈빛과 목소리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들이었다. 미미로즈라는 이름으로의 여정은 멈추지만 함께했던 순간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하루 전인 15일에는 멤버 윤지아가 먼저 팀 탈퇴와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알린 바 있으며 예원의 발표로 팀 전체의 해체가 공식화됐다.
미미로즈는 지난 2022년 임창정이 설립한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소속 5인조 걸그룹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당시 임창정은 ‘소주 한 잔’ 등 자신의 히트곡 저작권을 팔아 제작비 200억 원을 투입했다고 밝혀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소속사가 예기치 못한 논란에 휘말리며 활동에 제동이 걸렸고 2023년 11월 기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2024년 3월 포켓7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새 멤버 안나와 예린을 영입해 7인조로 재편해 재기를 노렸으나 결국 팀의 해체라는 안타까운 결말을 맞이하게 됐다.
이하 예원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예원입니다.
어떤 말로 운을 떼어야 할지 수없이 고민했어요. 우리를 믿고 기다리는 팬분들에게 가장 먼저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고맙다’는 인사였는데 오늘은 그보다 더 무거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참 아픕니다.
저희 미미로즈는 긴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소속사를 떠나 이제는 팀이 아닌 개인으로서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되었습니다. 늘 과분한 사랑을 주셨던 여러분에게 이 이별이 얼마나 큰 상처가 될지 잘 알아서 미안하다는 말조차 조심스러워요.
함께 꿈 꾸던 무대 위에서의 시간, 블루미의 눈빛과 목소리는 저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들이었습니다. 비록 미미로즈라는 이름으로 함께하는 여정은 여기서 멈추지만, 우리가 함께했던 순간은 사라지지 않을 거예요.
그동안 저희의 곁을 지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이제는 각자의 자리에서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저희의 새로운 시작을 따뜻하게 지켜봐 주세요. 고맙고 정말 미안해요.
지금까지 미미로즈 예원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