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수술’ 엄지원, 근황 떴다… ‘눈물 바다’
||2026.04.16
||2026.04.16
긴급 수술을 받은 배우 엄지원이 근황을 전했다. 16일 엄지원의 소속사 ABM컴퍼니 SNS에는 “나 이제 두 발로 걸을 수 있다. 이족보행 성공한 엄지원이 촬영장 복귀하면 벌어지는 일”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최근 발목 골절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던 엄지원이 재활 과정이 담겼다.
목발에 의지해 조심스럽게 한 걸음씩 내딛는 모습부터 끝내 두 발로 당당하게 촬영장으로 들어서는 순간 등이 고스란히 담겼다. 엄지원은 “힘들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요”라며 재활의 고충을 전했다. 또한 “비틀거리면 안 되고 똑바로 걸어야 해”라고 스스로 다짐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밝은 에너지를 잃지 않았다.
특히 엄지원은 “촬영장에 두 발로 복귀했어요”라며 “여러분 전 이제 걸어서 촬영장 갈게요”라고 오랜만에 촬영장에 복귀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현장에서도 특유의 유쾌한 리액션과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주위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앞서 엄지원은 지난 2월 일본 여행 중 사고를 당해 발목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입었다. 이후 약 30시간을 견딘 끝에 귀국해 서울 강남베드로병원에서 다리에 철심을 삽입하는 긴급 수술을 받았다. 당시 의료진으로부터 3개월간 보행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불굴의 의지로 재활에 매진한 끝에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현업에 복귀했다.
한편 2002년 MBC 드라마 ‘황금마차’를 통해 데뷔한 엄지원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 왔다. 그는 영화 ‘똥개’와 ‘주홍글씨’ 등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2013년 영화 ‘소원’에서는 진정성 있는 모성애 연기로 제3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평단과 대중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엄지원은 드라마 ‘싸인’,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산후조리원’, ‘작은 아씨들’, ‘폭싹 속았수다’ 등 다수의 화제작에서 주연급으로 활약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난 2025년에는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를 통해 명품 열연을 선보인 끝에 K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서 독보적인 위상을 입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