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솔루션’ 받은 A군, 교사 뇌진탕 만들어
||2026.04.17
||2026.04.17
한 중학생이 교사를 밀쳐 뇌진탕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해당 학생이 ‘금쪽같은 내새끼’ 출연자로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5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광주 한 중학교 교무실에서 A군은 B교사와 면담을 진행하던 중 자신의 대화 태도를 지적받자 실랑이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B교사를 밀쳐 넘어뜨렸고 B교사는 책상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히며 뇌진탕으로 의식을 잃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자택에서 회복 중이다.
당시 B교사가 사지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자 이를 본 A군이 “오버하고 있네”라며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교육청 관계자는 “피해 교사에 대해 특별 휴가와 공무상 병가를 제공해 회복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라며 “교권보호위원회에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A군은 초등학교 시절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는 오은영 박사가 아동 문제 행동에 대해 코칭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중학교는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열기 전까지 A군에 대해 출석 정지 조치를 내렸다. 특히 해당 학교 학부모들은 A군의 평소 행실에 대해 지적하며 국민신문고에 집단 민원을 제기한 상태다. 학부모들은 “(A군이) 다른 학교에서 전학 온 뒤에도 1개월 내내 반복적인 수업 방해, 폭언, 침 뱉기, 물 뿌리기, 물건 탈취 등으로 아이들의 교육권을 박탈했다”라며 “분리 교육 등 실효성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항의했다.
해당 사건을 두고 온라인상에서도 비판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금쪽이가 아니라 범죄자다”, “저 아이는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악을 행할까”, “저런 애가 커서 연쇄살인범이 되는 거다”, “매가 약이다”, “촉법소년법 폐지해라”, “솔직히 오은영도 신뢰가 안 간다“, “퇴학시키고 정신병원에 수용시켜라”, “미래에 저런 애가 사회에 나간다 생각하면 끔찍하다”, “싹수가 노란 애는 처벌해야 한다”, “저러다 자기 부모도 패겠네”라며 함께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