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딸, ‘은퇴’ 발표… 팬들 패닉
||2026.04.17
||2026.04.17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딸 추사랑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에는 ‘중3 사랑이의 처음이자 마지막 단독 브이로그. 아부지 채널만 은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 속 추사랑은 아빠와 키가 거의 비슷할 정도로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추성훈은 “나랑 이제 키가 비슷하다. 그래도 아주 조금은 내가 더 크다”라며 훌쩍 커버린 딸에 복잡미묘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사랑이가 이제 친구들과 놀고 싶을 나이이지 않겠나”라며 “앞으로는 저 혼자 열심히 하겠다”라고 사랑이의 유튜브 은퇴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추성훈은 마지막 운동 영상 촬영을 제안했고 추사랑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추성훈은 직접 딸의 근육을 세심하게 풀어준 뒤 미트를 끼고 사랑이의 펀치를 직접 받아내는 등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딸의 동작 하나하나에 아낌없는 칭찬을 쏟아내는 추성훈의 모습과 이에 쑥스러운 듯 미소 짓는 사랑이의 리액션이 어우러지며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
모든 촬영을 마친 추성훈은 결국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버지로서의 진심을 털어놓았다. 그는 “태어나서 내가 미트를 잡은 건 처음”이라며 “이제 유튜브에 안 나온다고 하니까 아버지로서 영상을 남기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기쁘다기보다 마음이 따뜻하다. 사랑이 아빠랑 추억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라고 뭉클한 소회를 전했다.
한편 추성훈은 2004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한일 양국에서 독보적인 파이터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09년 일본의 모델 야노 시호와 백년가약을 맺고 슬하에 딸 추사랑을 두고 있다. 특히 그는 2013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딸과 함께 출연해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당시 그는 거친 격투기 선수 이미지와 상반되는 다정한 ‘딸 바보’의 면모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특히 딸 추사랑은 독보적인 귀여움으로 ‘사랑짱’ 신드롬을 일으키며 연예대상 인기상을 거머쥐었다
추성훈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솔직하고 유쾌한 일상을 공유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는 감각적인 패션 센스와 더불어 ‘아저씨’들의 워너비로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으며 격투기 훈련 과정과 먹방, 진정성 있는 조언들이 담긴 콘텐츠들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