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결혼 관련 입장… 이시언 “예식비”
||2026.04.17
||2026.04.17
모델 한혜진이 결혼식장에서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친한 오빠 만삭 화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혜진은 절친한 배우 이시언·서지승 부부의 만삭 화보 촬영을 돕기 위해 제주도로 향했다. 그는 촬영을 위해 직접 케이터링과 화관까지 준비하며 특별한 의리를 과시했다.
이시언, 서지승 부부의 만삭 화보 촬영은 실제 자신들이 5년 전 예식을 올렸던 장소에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 과정에서 이시언은 한혜진에게 “네가 결혼하면 내가 예식비 내겠다. 안 할 거 같으니까 막 뱉어봤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자 한혜진은 “나도 결혼하면 여기서 할 거다. 근데 어디서 하는 게 중요하냐. 누구와 언제 하느냐가 중요하다”라고 답하며 결혼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한혜진은 이시언과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으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찐 남매’ 케미를 보여왔다. 과거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이 함께 캠핑을 가거나 명절에 만나는 등 격의 없이 소통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한혜진은 1일 매니저를 자청해 촬영을 진두지휘했다. 그는 “옆모습이어야 D라인이 더 예쁘다. 둘이 마주 보고도 찍어야 한다”라고 조언하며 톱모델다운 날카로운 감각을 뽐냈다. 열정적인 디렉팅으로 화보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성공적으로 촬영을 마친 뒤 한혜진은 “나는 내가 만약에 만삭 화보를 찍으면 12컷은 찍을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서지승이 곧 태어날 자신의 아이 ‘태건이’가 화동을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한혜진은 “태건이가 나보다 먼저 결혼할 수도 있다”라고 재치 있게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한혜진은 1999년 모델로 데뷔했다. 대한민국 패션모델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불리는 그는 세계 4대 모델 위크에서 활약하는 등 독보적인 톱모델의 위상을 떨쳤다. 이후 방송계로 활동 반경을 넓혀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한 다수의 예능에서 털털하고 솔직한 입담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방송과 유튜브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