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동생’ 강유석, 연이은 “경사”… 팬들 ‘환호’
||2026.04.17
||2026.04.17
배우 강유석이 연이은 촬영 일정으로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인터뷰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강유석은 글로벌 디지털 매거진 볼드페이지의 ‘화보촬영장’ 콘텐츠를 통해 바쁜 촬영 일정과 함께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금명이(아이유 분)의 동생인 은명이 캐릭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날 특히 시선을 모은 건 쉼 없이 이어지는 작품 행보다. 그는 “정말 엄청난 수준은 아니지만 감사하게도 현재 네 작품 정도를 진행 중”이라며 근황을 밝혔다. 이어 “영화 촬영은 이미 마무리됐고 오늘 쫑파티에 참석한다”며 “다음 주부터 JTBC 드라마 ‘인간 구미호’ 촬영을 시작하고 4월 둘째 주에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5월부터는 ‘나 혼자만 레벨업’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구체적인 일정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열심히 농사를 짓는 시기라 생각하고 내년에 잘 수확해야 한다”고 자신의 상황을 표현했다.
여러 작품을 동시에 소화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는 점도 털어놨다. 강유석은 “‘폭싹 속았수다’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촬영이 약 두 달 정도 겹쳤다”며 “어떤 날은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은명이 촬영을 하고 두 시간 뒤에는 바로 재일 캐릭터 촬영에 들어간 적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감정적으로 울다가 바로 다른 현장에서는 밝게 ‘환자분’이라고 해야 하니 순간적으로 헷갈릴 때도 있었지만 하다 보니 점점 적응이 되더라.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폭싹 속았수다’ 속 은명이에 대한 공감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은명이를 이해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뉘는 것 같다. 사실 금명이도 마찬가지”라며 “부모님께 너무 그렇게 한다고 느끼는 시선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집에서 전형적인 둘째 역할이었고 누나가 첫째로서의 부담을 많이 짊어졌기 때문에 은명이에게 더 공감이 갔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실제 가족 경험이 캐릭터 이해에 영향을 줬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작품을 다시 보며 눈물을 흘린 경험도 언급했다. 다만 자신의 연기에 감정이입한 건 아니었다. 그는 “제 연기를 보고 운 건 아니고 선배님들의 연기를 보면서 울었다”며 “제 장면을 보면 연기했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다음에는 이렇게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든다”고 말했다. 이어 “‘폭싹 속았수다’는 제가 출연한 작품 중에서도 시청자 입장에서 가장 많이 다시 본 작품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일상은 비교적 소소했다. 그는 친구들을 만나면 수다를 떨거나 보드게임을 즐기고 친구 집에 가서 닌텐도를 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략 게임을 좋아한다며 “승부욕이 강한 편이라 개인전을 하면 무조건 이기고 싶어서 더 집중하게 된다”며 웃었다. 또 친구들과 만든 풋살팀에 대해서는 “매주 공을 차러 가기 때문에 화요일에는 웬만하면 일정을 잡지 않는다”며 “촬영은 어쩔 수 없지만 개인 약속은 조정해서라도 9시 전에 집에 도착해 축구할 준비를 한다”고 전했다.
화보 촬영 현장 비하인드도 유쾌했다. 렌즈를 낀 상태로 인터뷰를 진행하던 그는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자 “눈 감고 인터뷰하는 느낌”이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눈을 뜬 뒤 자신의 모습을 보고 “뭔가 이상하다”고 반응했고 귀여운 콘셉트가 더 편하냐는 질문에는 “그런 스타일이 확실히 더 편하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볼드페이지와의 촬영 소감에 대해 “오늘은 하루 촬영이지만 다음에는 2박 3일 정도로 길게 떠나서 찍어보고 싶다. 내년에 또 만나자”며 재치 있는 인사를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