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순식간에 ‘하락’… 정치권 흔들
||2026.04.17
||2026.04.17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주 만에 소폭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갤럽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66%로 기록됐다.
이 대통령은 직전 조사에서 67%를 기록하며 취임 이후 최고치를 2주 연속 유지했었다. 하지만 이번 수치는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26%로 나타나 전주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응답자의 8%는 의견을 유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외교’가 14%, ‘직무능력 및 유능함’이 11%로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요인으로는 ‘경제·민생 및 고환율’이 17%로 가장 많이 지적됐다. 이 밖에도 ‘외교’ 12%, ‘과도한 복지 및 민생지원금’ 9% 등이 주요 이유로 꼽혔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를 기록하며 직전 조사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민주당은 3주 연속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이어갔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19%로 집계돼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조국혁신당, 진보당, 개혁신당은 각각 2%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무당층은 2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38.6%, 응답률은 13.8%다.
한편 이날 영국과 프랑스 공동 주재로국제 화상 정상회의가 열린다. 이 대통령 역시 이번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국제 화상 정상회의는 현재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차단된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국 총리실은 “지역 내 취약한 휴전 상태를 지원하고 평화를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외교적 노력을 보완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항로가 장기적으로 재개되고 안전하게 확보되도록 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회의의 취지를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