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일침’ 이경규, 이번엔 물가… 여론 들끓었다
||2026.04.17
||2026.04.17
‘집값 일침’으로 화제를 모은 방송인 이경규가 또 입을 열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서는 ‘압구정 뺨치는 제주도 물가 경험한 뒤 충격받은 이경규 제끼려는 뭐랭하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제주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유튜버 뭐랭하맨이 게스트로 등장해 이경규와 제주도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이경규는 “물가가 비싸긴 비싸다“라며 제주도의 높은 물가를 비판했다. 이에 뭐랭하맨은 “사실 코로나 시즌 때는 오히려 제주도가 호황이었다“라며 “그냥 솔직한 말로는 비싸게 받는 업장들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저희도 그런 업장을 욕하고 싶다. 근데 그런 곳 하나 때문에 저희도 같이 욕을 먹는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이경규는 “한중 관계가 조금 멀어지면서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든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는데”라고 질문했다. 뭐랭하맨은 “최근에는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라며 “개인 관광객들이 엄청 많이 늘었고 젊은 관광객들도 많이 늘어났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경규는 제주 투자이민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예전에는 5억 원 정도 투자하면 영주권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그러다 보니 중국 투자자들이 몰려서 그 금액을 10억으로 늘렸다. 그래서 중국 분들이 투자금을 빼고 떠나는 바람에 공실이 많이 생겼다“라고 제주 부동산의 실태를 짚었다.
뭐랭하맨 역시 “그건 맞다. 가끔 어디 지나가다 보면 다 지어놨는데 이제 좀 비어 있는 곳들은 그런 영향이 좀 있다”라고 수긍했다. 그러면서 “(그 이미지가) 보기에 안 좋고 안타깝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2010년 도입된 제주 투자이민제는 관광 및 휴양 시설에 일정 금액 이상 투자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체류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후 투자 기준은 기존 5억 원에서 지난 2023년 10억 원으로 상향됐으며 일정 기간 유지할 경우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제주도엔 내국인은 예전보다 훨씬 없고 중국인만 가득한데 정말 심각하다”, “제주도 놀러 갔는데 펜션 주인이 중국 사람인 거 같더라. 말투가 한국 사람이 아님”, “중국 자본에 매수되어 나라 팔아먹는 정치인들이 문제다”, “제주도민인데 비싼 건 인정해야 한다”, “중국인에게 땅을 팔수 있는 법구조가 문제다”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경규는 지난 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싼 집값에 대해 소신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생각보다 집이 비싸다”라며 “우리나라 청년들이 싸게 살 수 있어야 되는데. 월급의 반을 갖다 줘야 하지 않냐. 열 받는다”라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