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마지막으로 생각”… 돌연 사라졌다
||2026.04.17
||2026.04.17
그룹 2NE1 출신 박봄이 팬들을 향해 입장을 밝힌 게시물을 돌연 삭제했다. 17일 박봄은 개인 SNS를 통해 장문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편지에서 “국민 여러분들께”라는 말로 운을 뗐다. 박봄은 “여러분들께 진짜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쓴다“라며 “저는 미국에서 유학을 하다가 한국에 가수를 하러 왔다”라고 2NE1 합류 계기에 대해 밝혔다. 이어 2NE1 멤버들을 한 명씩 언급하기 시작한 그는 먼저 리더 CL에 대해 “이채린(CL)은 퍼포먼스의 신이다. 즉흥적으로 구성이나 표정이나 모든 것들이 막 된다. 모든 걸 멋있게 해내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공민지에 대해서는 “막내의 공민지다. 우리나라 국보 무용으로 지정된 이은석 선생님의 외손녀로도 잘 알려진 공민지는 역시 옆에서 보니 피를 물려 받아 그런지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산다라박에 대해 “마지막으로 나의 산다라. 산다라는 필리핀의 공주다. 원래부터 팬이었다. 팀 내에서 메인 보컬인 저와 같이 노래를 부르면 시너지가 나서 너무 예쁜 목소리“라고 칭찬했다.
또한 박봄은 “사실은 제가 그 마약 그 얘기를 없었던 얘기로 해줬으면 좋겠어서 쓴다“라며 “너무 아까워서 4명이 만난 게 기적이기 떄문에. 나이차도 많이 나고 말도 안 되는 일이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 편지를 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여러분들이 고이고이 키워주셨는데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앞서 박봄은 지난달 3일 SNS에 “박산다라가 마약으로 걸려서 그걸 커버하기 위해 박봄을 마약쟁이로 만들었습니다”라며 산다라박을 향한 저격성 자필 편지를 올렸다가 삭제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에 산다라박은 다음날 “마약을 한 적 없다. 그녀가 건강하길 바란다“라고 입장을 전했으며 박봄의 계정을 ‘언팔로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봄은 지난 2010년 10월 향정신성의약품 애더럴(Adderall)을 미국에서 한국으로 국제 배송받은 사실이 2014년 뒤늦게 알려져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당시 박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치료 목적으로 약품을 들여온 것이라 해명했으며 이를 고려한 검찰은 박봄에게 입건유예 처분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