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창민 감독 피의자 "먼저 욕하며 시비 걸어…술집서 떠들 수 있지 않나"
||2026.04.18
||2026.04.18
故 김창민 감독 집단 폭행 사망 사건의 핵심 피의자가 사건 당시 상황과 관련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7일 SBS '궁금한 이야기Y'에 출연한 이 씨는 인터뷰에서 "고인이 되신 김창민 감독님한테 일단 진짜 사죄를 엄청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제 입장에선 사실관계에 대해서 점점 더 멀어지는 상황이 계속 생기고 있다"고 주장다.
그는 "술집에 가서 술 마시면서 떠들 수 있지 않냐. 김창민 감독님이 저희를 보며 욕설을 하시면서 '조용히 좀 처먹어라' 그렇게 얘기하자마자 제가 바로 '죄송합니다'하면서 고개를 숙였다"고 설명했다.
또 무차별 폭행 의혹과 관련해서는 여러 차례 폭행이 아니라 3차례만 때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씨와 함께 있던 동행인은 "수차례 폭행했다. 굉장히 심각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 감독은 발달장애 아들과 식사를 위해 식당을 찾았고 주변 일행에게 "조용히 해달라"고 말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으며 몸싸움으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폭행으로 쓰러진 김 감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출혈로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해 11월 7일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