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각 배려에 설렘 폭발’…유연석·이솜, 코믹+로맨스 전개에 시선 집중
||2026.04.18
||2026.04.18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17일 밤 새로운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주인공 신이랑(유연석)과 한나현(이솜) 변호사는 50년 전부터 이어진 사건의 실체를 집요하게 파헤쳤다.
채정희(길해연)의 진심 어린 고백에서 스토리의 전환점이 마련됐다. 긴 세월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온 채정희는 본인의 손으로 위조 유언장을 작성했음을 자백했고, 남편의 정인이 생존했을 가능성 역시 언급하며 반전에 불을 지폈다.
이 과정에서 신이랑과 한나현은 실마리를 추적한 끝에 과거 신분을 숨기고 살아온 려선화의 존재를 밝혀냈다. 한나현의 설득에 마음을 연 려선화는 채정희에게 50년 전의 오해를 해소할 수 있는 결정을 내려줬다. 이를 통해 ‘빨간 구두’의 주인도 채정희였음이 드러났고, 부부는 긴 세월 간직한 상처를 치유하며 사랑을 재확인했다.
법정 밖 이야기도 흥미롭게 이어졌다. 양도경(김경남)은 친자 확인으로 갈등을 마무리하려 했으나, 신이랑은 강동식의 가치를 바탕으로 강지훈(변준호)에게 변화의 계기를 제공했다. 마침내 강지훈이 소송을 철회하고 차은성과 화해하면서 가족 간의 골도 봉합됐다.
이어 강동식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며 “채정희라는 이름 하나만 기억해도 모두를 기억하는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이별을 준비,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달했다.
주인공들의 로맨스도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회전초밥집에서 공통된 메뉴를 고르며 소소한 호흡을 맞췄고, 한나현이 신이랑의 잡동사니를 정리해주는 일상적인 배려로 설렘을 자아냈다.
이와 더불어 신이랑이 한나현에게 다가가려는 순간, 갑작스럽게 ‘꼬마 귀신’에 빙의돼 강아지를 쫓는 돌발 행동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 코믹한 장면은 다음화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신이랑 법률사무소’ 12회는 18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스튜디오S, 몽작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