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달라 했더니 2000원"…광장시장 또 ‘바가지 논란’
||2026.04.19
||2026.04.19
서울 광장시장에서 외국인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한 사례가 공개되며 바가지 요금 논란이 이어졌다.
1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한국에 거주한 지 13년 된 미얀마 출신 제보자 A씨는 지난주 러시아인 친구와 함께 서울 광장시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한 노점에서 만두와 잡채, 소주 한 병을 주문한 뒤 물을 줄 수 있는지 물었고, 상인은 "2000원"이라고 답했다.
이어 전달된 물은 500ml 페트병이었다. A씨는 사건반장 측에 "한국 생활하는 동안 물값을 받는 상황을 겪어본 적이 없어서다"라며 의아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물을 파는 건 처음"이라고 말하자 상인은 "외국인이 많아서 그렇다"고 답했다고 했다.
A씨가 "우리도 한국인"이라고 농담하자 상인은 "한국 사람한테도 그렇게 판다"고 덧붙였다고 했다.
끝으로 A씨는 사건반장 측에 "물을 파는 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지만, 식당이나 노점에서 물값을 따로 받는 건 처음 겪는 일이어서 솔직히 좀 당황스러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