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곡진 인생…자부심은 변함없다’ 김영인, “모든 게 내 잘못” 솔직 고백
||2026.04.19
||2026.04.19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지난 15일 공개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김영인이 방송을 통해 최근 소식과 가족 이야기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영인은 30대 중반부터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쿠웨이트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다 우연한 기회로 연기에 입문하게 되었으며, 방송국에서 출연 제안을 받고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의 대표작인 ‘야인시대’에서 심영 역할을 맡아 “내가 고자라니”라는 대사로 큰 화제를 남겼다. 이 명장면으로 광고와 팬미팅까지 이어지며 인기를 실감했으며, 작품 속 캐릭터로 오래도록 기억된다는 점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근 근황도 공개됐다. 이른 시간부터 텃밭 관리를 직접 하며 10년 넘게 농사와 연기 활동을 함께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직접 곰탕을 끓여 94세 노모께 식사를 준비하는 다정함도 보였으나, 가족 간 갈등으로 자주 찾지 못한다는 진솔한 생각을 전했다. 특히 어머니를 모시고 싶은 뜻을 전했으나 동생과의 소통 문제로 쉽지 않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개인적인 사연도 있었다. 그는 부부간 갈등과 경제적인 어려움 끝에 ‘졸혼’을 선택하게 됐다면서, 과거 사업 실패와 사기 피해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는 속내를 고백했다. 모든 잘못이 자신에게 있다며 미안한 마음을 계속 간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는 무인 카페를 운영하며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으며, 팬들이 남긴 사진과 추억이 카페 한켠을 장식하고 있는 모습도 공개됐다.
이처럼 김영인은 굴곡진 삶 속에서도 배우로서의 자긍심과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잃지 않으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고 있어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사진=MBN '특종세상', SBS '야인시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