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째 변치 않게 이정재를 짝사랑중인 50살 앞둔 미혼 여배우
||2026.04.19
||2026.04.19
90년대 청춘스타의 아이콘이자 ‘국민 첫사랑’으로 불렸던 한 여배우가 동료 배우 이정재를 향한 20년 넘는 일편단심 팬심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대를 풍미했던 그녀가 전한 의외의 고백에 대중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 인기 시트콤에서 똑 부러지는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녀는 사실 어린 시절 매우 내성적인 성격이었다.
수업 시간 발표조차 수줍어 얼굴이 붉어지던 소녀였으나, 주변의 권유로 찾은 오디션장에서 카메라 앞에 서는 순간 자신의 천직임을 직감하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 전설적인 고백의 주인공은 바로 배우 우희진이다. 그녀의 연기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은 단연 1994년 드라마 ‘느낌’이다.
당시 우희진은 프랑스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세 형제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유리’ 역으로 출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손지창, 김민종, 이정재라는 당대 최고의 청춘스타들과 호흡을 맞췄던 그녀는 최근 한 방송에서 “당시 인터넷이 있었다면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며 팬들의 질투가 무서워 속마음을 숨겨야 했던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특히 우희진이 꼽은 ‘실제라면 선택했을 상대’는 막내 준이 역의 이정재였다. 하지만 드라마 속 두 사람의 로맨스는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긴 ‘친남매 결말’로 마무리됐다.
서로 가장 깊이 사랑하던 사이였으나 사실은 피를 나눈 남매였다는 반전이 드러나며 비극적인 엔딩을 맞이한 것이다. 우희진은 “당시 이정재 씨가 알고 보니 친오빠여서 너무 슬펐다”며 당시의 몰입도를 전했다.
그녀의 팬심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우희진은 “지금 봐도 이정재 씨는 배우로서 정말 멋있다”며,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어지고 발전하는 그의 모습을 보며 동료 배우로서 진심 어린 존경과 애정을 드러냈다.
극 중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비극적 남매로 끝났지만, 현실에서는 20년 넘게 이어지는 훈훈한 팬심으로 남아 대중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