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기 뷰 베란다로 밀려난 공간’…이필모 “방 5개가 다 내 것이었는데” 현실 아빠 고백
||2026.04.19
||2026.04.19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배우 이필모가 아침 식사부터 등원 준비, 집안일까지 혼자서 척척 해내는 ‘현실 아빠’ 면모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 출연한 이필모는 두 아들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열정적으로 식사를 준비했다. 직접 손질한 나물 김밥과 달걀부침이 정갈하게 차려졌고, 육수를 바탕으로 달걀물을 곁들이는 모습이 오랜 요리 경험을 드러냈다.
밥상에 앉은 두 아들은 자연스럽게 주방으로 와 밥이 완성됐는지 묻고, 첫째 담호가 직접 김밥을 집어 아빠에게 먹여주는 등 가족의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아내를 위한 아이스커피까지 챙기는 세심함을 보였다.
이필모는 아들들의 등원 준비까지 도맡았으며, 아이들이 학교에 간 후에는 남은 음식을 혼자 마주하며 한 끼를 해결했다. 이어 곧바로 집안 곳곳을 쓸고 정리하며 아침 일과를 마무리했다.
이후 연습 공간을 찾는 모습도 공개됐다. 그는 안방 베란다 1평 남짓한 자리가 연기 연습과 휴식의 유일한 공간임을 밝히며 “예전에는 방 5개가 모두 내 것 같더니, 결혼 후 옷방도 운동방도 다 없어지고 이제 이 베란다만 남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아늑해서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집을 방문한 가수 데니안은 냉장고를 가득 채운 달걀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필모는 “가족 모두가 달걀을 매일 먹고 자랐다”며 “가격과 크기를 주로 보고 여러 판씩 구매한다”고 설명했다.
방송 후반, 김치와 해산물을 이용한 ‘게국지’ 요리 비법도 공개됐다. 꽃게와 사골육수, 묵은지에 시래기를 넣는 것이 깊은 맛을 내는 핵심이라는 설명에 출연진들은 감탄했다. 관자 버터구이와 달걀말이도 곁들여진 식탁은 집밥의 진수를 보여줬다.
사진=MB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