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블랙 샤라웃에 김풍 폭소’…“임영웅 트로트까지?” 케데헌2 글로벌 K-콘텐츠 확장 기대
||2026.04.19
||2026.04.19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이 김풍 셰프의 요리 스타일을 극찬하며 예능 현장에 신선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에서, 잭 블랙은 영상을 통해 김풍 셰프의 창의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요리법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김풍의 요리는 나와 유사한 점이 많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풍은 잭 블랙에게 “땡큐 쏘 머치”라는 재치 있는 답변과 함께, 직접 요리를 대접하겠다는 응원 메시지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초대 손님으로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과 안무가 리정이 출연하며, 특별한 방송을 완성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누적 5억 뷰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은 가운데, 매기 강 감독은 오스카 시상식에서 수상한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과 주제가상 트로피를 직접 들고 나와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매기 강 감독은 “시상식보다 오늘 이 자리가 더 긴장된다”며, 평소 요리와 셰프들의 팬임을 밝히기도 했다.
수상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도 화제가 됐다. 그는 식사 대신 컵라면을 준비했다는 일화를 털어놓으며 현장의 분위기를 돋웠다. 빨간 드레스와 라면 색깔이 잘 어울렸다는 유쾌한 이야기로 출연진을 웃게 만들었다.
리정은 ‘더피’ 캐릭터와 윤남노 셰프를 언급하며 개인적인 팬심을 드러낸 한편, 이상형으로 최현석 셰프를 꼽아 눈길을 사로잡았다. 매기 강 감독 역시 최현석의 무대 퍼포먼스를 높이 평가하며 맞장구를 쳤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작품 속 한국적인 장면과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매기 강 감독은 바닥에 앉아 음식을 먹는 모습을 가장 한국적인 장면으로 꼽으며, 작품에서 김밥, 설렁탕, 컵라면 등 한국 음식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편의 제작 확정과 함께, 한국의 트로트 음악이 영화에 등장할 수 있다는 예상에 기대감이 더해졌다. 매기 강 감독은 임영웅 팬인 어머니의 부탁으로 실제 트로트 삽입을 아이디어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이날 방송은 K-팝을 비롯해 K-트로트까지 세계 애니메이션 시장에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한국 문화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여기에 잭 블랙의 서프라이즈 샤라웃까지 더해져, 이날 방송은 한류 콘텐츠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현재를 극명하게 보여준 순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