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는 끝나지 않았다’…맨시티, 아스날 제압하며 ‘역전 드라마’ 예고
||2026.04.20
||2026.04.20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아스날을 꺾으며 선두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
맨시티는 20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에서 아스날을 2-1로 물리쳤다. 이로써 맨시티는 두 팀의 맞대결에서 연승 기록을 이어갔으며, 승점 70점(20승 7무 5패)으로 2위 자리를 굳건히 다졌다.
이날 경기는 맨시티가 잔루이지 돈나룸마, 니코 오라일리, 마크 게히 등 주축 선수들을 내세운 가운데 진행됐다. 아스날 역시 다비드 라야,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등 핵심 선수들이 선발로 출전했다.
경기 초반 맨시티는 셰르키가 개인기로 아스날 수비진을 제치고 선취골을 기록하며 앞서 나갔다. 아스날은 실점 직후 기회를 잡아 하베르츠가 득점을 성공시키며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경기는 양 팀 모두 치열하게 전개됐다. 전반 33분에는 맨시티의 게히가 머리로 득점을 노렸으나, 라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전반 42분 세메뇨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인카피에가 막아냈고, 전반 종료 시점에는 1-1로 팽팽하게 맞섰다.
후반 들어 분위기는 여전히 팽팽했다. 시작과 동시에 홀란이 날린 슈팅이 골대를 맞췄고, 이어 아스날의 하베르츠와 에제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추가 득점은 없었다.
후반 20분, 도쿠의 패스를 받은 오라일리가 정확한 컷백을 내줬고, 홀란이 이를 골로 연결시키며 맨시티가 2-1로 앞서나갔다.
아스날은 후반 막판까지 총력전을 펼쳤다. 마갈량이스가 외데고르의 프리킥을 받아 헤더로 골을 노렸으나 오라일리에 맞은 뒤 골대를 맞고 튕겨 나갔다. 종료 직전 트로사르의 크로스를 하베르츠가 머리로 받아냈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아스날과 치열한 선두 다툼을 이어가게 되었으며, 앞으로 남은 한 경기를 더 치르게 된다. 맨시티의 다음 경기는 23일 번리와의 맞대결이다.
사진=연합뉴스/EP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