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림♥’ 심현섭, 결혼 1년 만에… ‘갈등 문제’
||2026.04.20
||2026.04.20
개그맨 심현섭이 아내 정영림과의 결혼 일상을 공개하며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정영림 심현섭’에는 ‘와이프 방해 안 하는 나는야 배려 심서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주말을 맞이해 정적인 데이트를 즐기러 나선 부부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정영림이 따스한 햇살 아래 독서에 몰입하자 심현섭은 노래를 흥얼거리며 고요함을 방해했다. 또 옆에서 기다리던 심현섭은 결국 “말 안 하고 가만히 있기도 진짜 힘들다”라고 하소연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정영림이 “이렇게 앉아서 보면 얼마나 좋냐”라며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하자 심현섭은 “정영림 여사가 자기가 고상하게 책 보는 것을 여러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라며 장난 섞인 불평을 늘어놨다. 그의 거침없는 입담은 계속됐다. 심현섭은 “평상시에 책 안 읽는데도 읽는 척 한다. 5분동안 말 안하는데 죽을 뻔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전국의 결혼 10년, 20년 넘으신 분들 정말 존경한다. 와이프 따라서 어디든 휴일에도 움직여 줘야 되고”라며 기혼 남성들의 고충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심현섭은 한동안 영상 게시가 뜸했던 사연에 대해 “지난주에 싸워서 못 올렸다”라는 파격적인 농담을 던졌다. 하지만 정영림은 당황하지 않고 “나랑 싸운 적이 있냐. 오빠가 바빠서 싸울 시간도 없었다”라고 차분히 응수했다. 아내의 일침에 심현섭은 “솔직히 싸울 수가 없다. 제가 많이 모시고 살아야 하니까. 정말 가부장적이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다”라고 고백하며 애처가 면모를 드러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심현섭 씨 5분도 가만히 못 있는 거 보니 천생 개그맨이네요”, “두 분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보기 좋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심현섭은 지난 1994년 SBS 공채 개그맨 5기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사바나의 아침’ 코너에서 추장 캐릭터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대한민국 코미디계의 한 획을 그었다. 독보적인 성대모사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전성기를 구가했던 그는 오랜 독신 생활을 청산하고 지난해 4월 11세 연하의 정영림과 화촉을 밝혔다. 최근 이들 부부는 현재 2세를 위해 시험관 시술에 도전 중인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