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멤버,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어느덧 3주기
||2026.04.20
||2026.04.20
그룹 아스트로 故 문빈이 우리 곁을 떠난 지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고 문빈은 지난 2023년 4월 1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당시 경찰에 따르면 고 문빈은 이날 오후 8시 10분 무렵 서울 강남구 소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소속사였던 판타지오 측은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라며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공식 입장을 표명하며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예상치 못한 소식에 연예계 전체가 깊은 실의에 빠졌다. 특히 한창 활동 중이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당시 고인은 팬콘 월드투어인 ‘디퓨전’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으며 5월에는 아스트로 유닛 문빈&산하로서 드림콘서트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었기에 충격은 더욱 컸다. 비보를 접한 아스트로 멤버들 또한 황망한 마음으로 빈소를 지켰다. 브랜드 행사를 위해 미국 LA로 출국했던 차은우는 급거 귀국했고 군 복무를 수행하던 MJ 역시 긴급 휴가를 얻어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고인이 떠난 뒤에도 그를 향한 그리움과 추모는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1주기에는 아스트로 멤버들이 뜻을 모아 추모곡 ‘플라이’를 세상에 내놓았다. 지난해 맞이한 2주기에는 친동생인 그룹 빌리의 문수아를 필두로 아스트로 멤버, 비비지, 몬스타엑스와 세븐틴 일부 멤버, 스트레이키즈 방찬 등 총 22명의 아티스트이자 친구들이 마음을 합친 추모곡 ‘꿈속의 문’을 발매하며 고인을 향한 영원한 우정을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1998년생인 고 문빈은 지난 2006년 동방신기의 ‘풍선’ 뮤직비디오에서 ‘꼬마 동방신기’로 출연하며 대중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2009년에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소이정(김범 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후 2016년 아스트로로 정식 데뷔해 ‘All Night’, ‘Blue Flame’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사랑받았던 그는 유닛 ‘문빈&산하’ 활동을 통해서도 자신만의 다채로운 음악적 역량을 아낌없이 증명했다.
